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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기록하다

가족나들이의 새로운 명소 탄생 - 한성백제박물관 나들이 첫번째

by 초록배 201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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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30일.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 문을 연 한성백제박물관은 아리수변에서 시작한 초기 백제의 면모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역사박물관입니다.

올림픽공원 남쪽 조각공원에 자리잡고 있어서 가족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


지하철로 한성백제박물관을 찾을 경우, 8호선 몽촌토성역 1번출구(평화의문) 또는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출구를 이용하면 됩니다.

각각 15~20분 정도 거리입니다.

올림픽공원역에는 박물관에 대한 기본적인 위치 안내 말고 이렇다 할 광고가 없는데,

몽촌토성역 쪽에는 이것 저것 많습니다.

 


1번 출구로 나가면 평화의 문이 보이고, 오른쪽 가장자리로 공원전체안내도도 보입니다.


왼쪽 위 현위치에서 수직으로 아래로 아래로 시선을 옮기다 보면,
소마미술관 아래 44번 한성백제박물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평화의문을 지나 호수변 산책로를 따라 조각공원, 소마미술관 방향으로 걷다보면 어느덧 박물관이 보입니다.

 

 


지난 1월에 견학왔을 때는 겨울이었는데, 이제는 푸릇푸릇한 봄 분위기가 완연합니다.^^

2012/02/05 - [서울을 기록하다] - 미리 가 본 한성백제박물관 참관기 첫번째

 


오랜만에 다시 보니 반갑네요.^^


토성을 본떠 만든 건물이 인상적이죠? ^^ 


여기는 입구.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에 쉬며, 오전 9시부터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상설 전시실은 무료입니다. 


입구 오른쪽으로는 기념품점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개방감 넘치는 현관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이렇게 정면으로 보이는 게 그 유명한(!) 토성의 단면입니다.
실물처럼 정교하게 재현했다고 하네요.^^


바닥에는 몽촌토성, 풍납토성을 중심으로 한 한강변 지도가 붙어 있습니다.
타일 형식으로 만들었네요.~

 


 

현관 왼쪽으로 안내대가 있습니다.
직원이 잠시 옆으로 옮긴 틈을 타서 벽에 적힌 문구를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서울 이천년 고도로 다시 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스마트' 한 세상에 걸맞게 스마트폰, 태블릿 PC 를 이용하여 전시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안내대에서 빌려 쓸 수도 있고, 자신의 기기에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직접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바일웹페이지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이것만 보고 있어도 박물관을 다 둘러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랍니다.~

 

아직 일반 핸드폰 사용하시는 분들이거나, 뭔가 손에 쥐고(!) 보는 게 편한 분들은 안내전단도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현관 오른쪽에는 행사안내판이 있습니다.

2012년 9월 14일까지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백제의 맵시 - 옷과 꾸미개" 전이 열립니다.
특별전은 별도의 글에서 상세하게 보여 드릴게요~


현관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벽", 즉 풍납토성 성벽 단면 모형으로 갑니다.


이걸 어떻게 옮겼을까? 그런 생각이 절로 납니다.^^


맨 아래에는 축성 작업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시대에 따라 이렇게 구분이 되네요.~ 

 

이렇게 현관 모습을 마무리합니다.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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