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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술관

미리 가 본 한성백제박물관 참관기 첫번째

by 초록배 201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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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면 조선왕조 5백년의 도읍으로 흔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 서울의 역사를 더욱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국가 백제와 닿게 됩니다.

서울은 조선의 수도이기 전에, 백제의 수도였습니다.

"백제" 하면 우리는 충청남도 공주(웅진)와 부여(사비)를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백제 678년의 역사 중 73퍼센트는 한성(위례성), 즉 서울이 주무대였습니다.

온조왕이 한강유역 서울에 백제를 개국한지 2,030년이 되는 2012년,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토대로 서울올림픽공원에는

백제시대 서울의 역사를 소상히 알려주는 박물관이 문을 엽니다.


2012년 4월 30일 개관 예정인 한성백제박물관이 바로 그곳입니다.

한성백제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보기

박물관에서는 개관 전 사전 행사로, 관심있는 시민들을 초청하여, 앞으로 선보일 박물관에 대해 소개하고, 가까이에 있는 몽촌토성 등을 둘러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45 헥타아르에 이르는 드넓은 올림픽공원은 거의 정방형인데, 한성백제박물관은 그 남쪽 가운데 쯤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하철로는 8호선 몽촌토성역과 5호선 올림픽공원역 두 곳으로 연결되는데, 몽촌토성역이 조금 더 찾기도 쉽고 가깝습니다.


평화의 문을 지나 조각공원쪽으로 쉬엄쉬엄 걷다 보면, 소마미술관 지나 박물관이 보입니다.


역 출구에서 15분 내외 거리네요.


토성(土城))을 닮은 다면체의 박물관 건물은 이미 완공이 된 상태입니다.
정식 개관을 위해 한창 내부를 다듬고 있습니다.


박물관 소개는 지하1층 교육 홍보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박물관에 대한 소개 → 전시관 내부 견학 → 홍보관 관람 → 몽촌토성 답사 → 몽촌역사관 견학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움집터전시관은 시간상 자율관람이었네요.


간단한 선물도 받았는데, 한성백제박물관 로고가 들어간 텀블러였습니다.
모양이 제법 예쁘네요^^


박물관 소개 처음은 백제의 수도였던 한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음으로는, 학예사님의 박물관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주요 전시물과 박물관 로고, 마스코트 등에 대한 소개로 마무리했습니다.


박물관의 상징은 칠지도(七支刀)입니다.



이어서 자리를 옮겨 전시관 내부를 둘러 봤습니다.

가장 먼저 본 것은, 전시물 중 가장 규모가 큰 토성의 절단면입니다.


오랜 세월 쌓이고 쌓인 토성의 단면이 이렇게 엄청난 규모로 눈앞에 들어옵니다.



중앙 현관 바닥에는 이렇게 한강유역 지도를 그려 놨습니다.


다음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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