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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2011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관람기 첫번째

by 초록배 201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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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밀려서 2012년 행사는 추후, 작년 행사 먼저 올립니다.^^;;;

 

복사골 부천시는 너무나도 유명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비롯하여, 각종 예술제, 애니메이션과 만화축제 등 일년 내내 크고 작은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부천 시내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만화 캐릭터를 볼 수 있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한국만화박물관을 중심으로 열린

2011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입니다.

 

부개, 송내, 중동역 등에는 행사안내 플래카드도 걸려있습니다.

 

부천영상문화단지로 가는 대표적인 버스는 위에서 보시는 데로
부개역 2번출구에서 79번,
송내역 2번출구에서 37번 또는 87번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번에는 송내역에서 37번 버스로 행사장까지 갔습니다.

다만, 정류소 안내방송이 아직 부천영상문화단지로 되어 있었습니다.

 

참고 –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보기

 

만화박물관 앞 정류장에 무사히 도착한 후 한 장^^

정류소 번호는 55044로 되어 있습니다만, 이 번호는 인천버스정류장 번호,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에서는 정류소번호 11002,
정류소 이름은  영상문화단지 정문으로 검색하면 됩니다.

 

입구에는 매표소가 있구요.
간단한 등록용지를 작성하고 표를 구입하면 됩니다.

 

대부분은 무료구요.
만화박물관 3층 이상 전시장을 관람할 경우에만 유료랍니다.

일반 성인 기준 1인 요금은 5천원.


결론적으로, 평상시 한국만화박물관 입장료와 같기 때문에 그리 손해 본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참고 –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보기

 

단, 일반 체험시설과 판매시설은 경우에 따라 유료입니다.

 

표를 구입하고 이것 저것 함께 쥐어 주기에 한번 펼쳐 봤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유료 전시관 볼 때는 아래 파란색 인식띠를 팔목에 차고 들어가면 됩니다.

 

박물관 초입에 마련된 행사장 안내도와 세부일정입니다.

 

행사일정이랑 잘 안보이시죠? ^^;;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좀 더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1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 보기

 

어디부터 볼까 망설이다가, 축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만화박물관을 우선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곳곳에 만화 관련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아이 몸짓이 재미있죠?

 

만화 속에서 잠깐 세상 밖으로 나온 둘리도 볼 수 있었습니다. +_+

더운데 고생이 많네요 ㅎㅎ

아이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드디어 박물관 안쪽으로...
들어가자 마자 종이상자들이 가득 하더군요 ㅎㅎ

무척 놀라왔던 종이로 만든 탁자와 의자, 나무들입니다.
의자는 실제로 앉을 수 있습니다.

 

이 상자 곳곳에 서 있는 친구들은 신명환 님 작품인 당당토끼.
인기 제법 많았답니다.

 

반대편으로 보니 형민우 작가의 대작(大作) 프리스트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강렬한 인상은 연재를 시작한지 십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아직 완결이 안된 만화죠.

 

이외에도 여기저기 다양한 전시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의자도 작품이죠? ^^

 

기둥을 감싼 축제 포스터도 하나의 작품이네요~

 

새로운 만화장르의 하나로 정착한 웹툰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박희정 작가는 별도의 전시관이 마련되었습니다.

 

여성분들이 특히 좋아하던 곳이네요~

 

화장실 까지도 재미있었답니다. ~ 심심할 틈을 안주는군요ㅎㅎ

 

이후 3층으로 올라가서 기획전과 상설전시관을 둘러 봤는데, 양이 많다보니, 이 부분은 다음 글에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3층 4층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내려오니 다리도 아프고 해서, 아까 눈여겨 봐 뒀던 그 예술적인 의자를 찾아갔습니다.

 

다행히 빈 자리가 있더군요~

 

음료수 하나 뽑아 마시면서 문득 옆을 봤더니,

 

귀여운 꼬마 아씨가 독서중 ㅎㅎ

참 곱네요 +_+

 

문득 천정을 올려다 봤습니다.

전구빛이 별자리처럼 빛나고 있었답니다.

천정마저 아름답게 장식이 되어 있네요~

 

원기회복한 후 다음 볼거리로 이동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는데,
때마침 시원스러운 분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재밌게 뛰노는 아이들과 분수를 잠시 보다가 야외무대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약간 언덕진 곳으로 올라가서 뒤돌아 보니 건물과 건물사이 부드러운 곡선이 눈에 들어 오네요.

 

시간이 안맞아서 공연은 못봤습니다.

 

쉼터도 그냥 쉼터가 아니랍니다. ㅎ

윤승운 선생님의 맹꽁이 서당 주인공들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3분의 1쯤 봤습니다.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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