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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제23회 여주도자기축제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관람기 두번째

by 초록배 201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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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기 세계 도자 비엔날레 여주 행사장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도예랑 주변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 물의 회랑 도자명품관 쪽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문득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른 하늘을 올려다 보니, 축제를 알리는 대형 광고풍선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모양이 참 독특하죠? ^^

최근 축제장에서 본 광고풍선 중 가장 재미있는 모양이었답니다. ㅎ

도자기 모양의 웃는 얼굴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반달미술관과 도예랑을 등지고 봤을 때, 강변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은 물안개 광장입니다.

 

십이지신상을 주제로 바닥에는 타일로 만든 그림이, 좌우로는 기둥이 열을 맞춰 서 있는 광장입니다.

 

이 광장 좌우로 전시, 체험, 판매장이 길게 늘어서 있는 물의 회랑이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건물 모습이 도자기를 닮았죠? ^^

이렇게 체험에 참여한 일반인들의 작품을 전시해 놓은 공간도 군데 군데 있습니다.

 

글을 써 놓은 경우도 있는데, 사진 오른쪽 아래에 인상적인 문구가 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도자기 세계 감명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쪽에는 유명한 작가 선생님들의 단독 전시판매 공간도 여럿 있구요.

그 중 한쪽은 경기도 관광 기념품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여럿으로 나누어 인형으로 만들어 놓은 것도 있습니다.

 

반대편 도자명품관으로 건너가기 전에 다례체험장이 있더군요.

좀 이른 시간이라 시연하시는 선생님들은 안보이시고, 다기만 찍어 봤습니다.

 

사발에 담긴 연꽃. 이렇게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물의 회랑 끝까지 가면 길 하나 건너 강변공원으로 이어집니다.

축제장 다니시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랍니다.

남한강변까지도 쉬엄 쉬엄 걸어가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생태 연못도 있고,

 

높고 낮은 언덕 사이사이로 산책로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법 운치 있어 보이죠? ^^

 

강변공원 한쪽에는 전통가마 불지피기 체험장이 있습니다.

여기는 주행사장과 약간 떨어져 있다보니 은근히 못보고 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잠시 느긋한 산책을 즐긴 후 물의 회랑 쪽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 길고 긴 복도에서는 작가님들의 제작 체험과 일반인들의 체험이 이뤄 집니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작품 전시와 판매 공간이 넓직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자명품관 안쪽 모습입니다.

 

문외한의 눈으로는 도저히 구분 안되는 비슷 비슷한 작품이 많죠.

그래도 계속 보다보니,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작품들이 심심찮게 눈에 들어 왔습니다.

 

전시관 초입에는 여주 도자기의 역사와 유명한 선생님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 되어 있습니다.

 

실내 구경을 마치고 바깥 복도로 나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각종 성분의 흙. 점토입니다.

 

체험 공간이 많다 보니,

일반인과 전문가가 공감하며 만들어 놓은, 아직은 완성 안된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물의 회랑에서 도예랑으로 넘어가는 길목에는 흙놀이 이벤트 장이 있는데요.

제목에서 뭔가 느껴 지실겁니다. ㅎ

아이들을 주대상으로 꾸며놓은 공간이랍니다.~

이것은 가래떡이 아니라 점토랍니다.~ 하핫

 

드디어 여주 행사장 마지막 볼거리, 반달미술관입니다.

미술관 입장에는 첫글에서 소개해 드린 데로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여주 이천 광주 세 지역 공통입장권과 여주 단독 입장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올해는 공통입장권을 구입한 경우 예쁜 도자기를 주고 있습니다.

축제장 한 곳만 보는 게 아니라면 공통입장권을 권해 드립니다.~

 

도자기 기념품은 세 가지가 있는데, 펜던트 모양 두 가지와 피리 모양 한 가지,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저는 토야 문양을 새겨 놓은 피리를 선택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증샷 ^^

 

전시관 내부는 천정이 유리라 밝고 개방감이 넘치는 공간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작품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공모전 작품들은 촬영을 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사진으로 담아오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역시나 인상적인 작품들이 많았네요.

 

반달미술관을 끝으로 다음 행선지로 향했습니다.

셔틀버스가 있어서 이동이 한결 수월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이천 행사장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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