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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관람기 네번째

by 초록배 201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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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두번째 글은 이천 행사장 곰방대 가마 조형물에서 시작합니다.

 

정문을 지나 만남의 광장을 구경하고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릅니다.

 

이 아래는 이천 도자기 축제 행사장이며, 위로 올라가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장입니다.

 

이 문을 지나면 가마 모양의 전시관이 나오는데, 이름하여 곰방대 가마 조형물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굴처럼 어두운데요.

여러개 항아리가 이어진 듯한 구조입니다.

 

동그라미 하나 하나에 전시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동그란 물통으로 가상의 물이 떨어집니다.

 

이리 저리 전시물들을 살펴 보다 보면 어느새 출구로 나옵니다.

 

한 달 정도 전, 평생학습축제 때만 해도 한참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말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네요.

 

세라피아로 들어가기 전 왼쪽으로는 그 유명한 소리나는 나무가 서 있습니다.

이제는 설봉공원 터줏대감이 되었네요^^

 

드디어 세라피아 입구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입장권이 필요합니다.

 

안쪽으로는 곳곳에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새롭게 선보이는 세라피아 중심까지 왔습니다.

예전에 광장이었던 곳에는 드넓은 호수, 구미호(九尾湖)가 생겼습니다.

 

토야 친구들도 보이네요^^

 

호수 가장자리에도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다리를 지나 세라믹 창조센터까지 건너갑니다.

 

연꽃도 피어 있네요^^

 

길이 끝나는 부분에는 작은 정자, 구미정이 있습니다.

 

그 앞, 왼쪽으로 도자기와 타일로 만든 벽이 보이는데,

바닥을 가만 살펴보니, 잉어(물고기?) 모양으로 꾸며 놓은 타일이었습니다.

 

드디어 세라믹 창조센터 입구입니다.

사진 오른쪽 통로 보이시죠?

이 윗쪽으로 작은 전시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유리종(鐘)이 박 처럼 천정에 주렁 주렁 걸려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릴 때면 청아한 종소리가 잔잔하게 울려 퍼집니다.
쟌~쟌~~

 

종소리를 들으며 한층 맑아진 기분으로, 전시관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전시된 작품들, 특히 공모전 작품들은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곳이 대부분인데,
이 1층 전시관 작품들은 촬영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몇 장 찍었습니다. 하핫~

 

매끈한 바나나군요~

 

홍진선 작(作) 꽃피우다 입니다.

 

세라믹 창조센터에는 작가들이 직접 입주하여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유리로 와인잔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어서 한참 구경을 했습니다.

 

잔 하나 만드는 데 이렇게 지극한 정성이 들어갑니다.

 

한참을 지켜 봤는데,
결국은 완성까지는 못봤네요^^;;;

 

1층을 구경하고 위로 올라가기 전, 계단 옆에 걸려 있던 작품이 눈에 들어와서 찍어 봤습니다.

 

올해 도자 비엔날레 주제는 불의 여행입니다.

 

2층 이상 전시관에는 공모전 수상작이 주류라, 사진으로 담아올 수 없었습니다. ㅠㅠ

 

방대한 작품들을 감상한 후,

2층 찻집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득 탁자를 보니,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디서 봤더라?

8월에 코엑스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벤션에 참가한 도자비엔날레 홍보 부스에서 봤었군요 ㅎㅎ

도자기로 만든 탁자,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행사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내려갔습니다.

 

동글 동글 곰방대 가마 조형물이 다시 보이는군요.

 

바깥 벽으로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용이 그려져 있죠 ㅎ

 

광장에서 활동(!)중인 캐릭터 인형 사진 한 번 찍고,
마지막 행사장인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이렇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이천 도자기 축제 행사장 모습을 마무리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마지막, 제14회 광주 왕실 도자기 축제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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