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제 전시회 박람회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제11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 - 여행 그 설레임

by 초록배 2013. 11. 11.
반응형

매년 늦은 가을, 경기관광공사에서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2013년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주말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여행 그 설레임의 시작”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 각 시도/단체의 홍보전시관은 물론, 세계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현장에서 직접 여행상담과 예약을 할 수 있는 여행사 부스, 


 

관광관련 구인구직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취업상담관까지,

여행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전시장 첫줄 가운데에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심혈을 기울여 홍보하고 있는 DMZ(비무장지대) 특별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총 다섯 부분으로 나눠서 관련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휴전선이 생기게 된 원인인 분단, 이어지는 한국전쟁, 그리고 휴전.

 

그 사이에 있었던 수많은 사연들이 오롯이 사진에 담겨 있습니다.

 

휴전의 장기화로 60년 넘게 사람의 출입이 통제된 휴전선은, 역설적으로 야생이 가장 잘 보존(?)된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소중한 자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DMZ 특별관을 지나 국내 지자체 홍보관으로 갑니다.

 

특별관 바로 옆에는 “맛의 고장” 남도(전라남도)가 있었네요.
다른 볼거리도 있었지만, 이 사진 한 장으로 모든 게 표현되었다면 억지일까요? ㅎㅎ

 

요즘 뜨는 곳 하면 대구광역시가 아닐까합니다.

 

근대골목여행, 김광석거리.
대구와 관련된 볼거리가 날이 갈 수록 풍성해 지고 있습니다.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동으로 홍보관을 내는 경우도 있지요.

 

철도를 연결해서 재미있는 상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제 경기도로 가 볼까요?

 

경기도 주최 행사이다 보니, 경기도를 이루는 시 군에서는 대부분 단독 홍보관을 마련합니다.

경기도 여행에 뜻이 있는 분들은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서울을 동그랗게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는 동서남북 저마다 개성있는 볼거리로 넘쳐납니다.

 

파주시는 맨 처음 소개해 드린 경기도 DMZ 특별사진전과 비슷한 분위기네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장단콩축제가 열리니 기회되시면 한 번 구경해보세요.~

 

부천시에는 만화박물관과 옛 야인시대 촬영장 사이에 공방거리가 있는데요.
요즘은 한옥체험마을이라 부릅니다.

 

아름다운 음식 공예작품이 돋보였네요.~

 

김포시에서는 특별한 볼거리를 마련 했습니다.

보통 레코드판이라고 부르는 LP판.
김포에는 아직 레코드판 만드는 곳이 있다는군요.^^

 

요즘 홍보를 열심히 하는 포천시.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가도 볼만한 곳이 여럿 있답니다.

허브아일랜드에서는 11월 부터 불빛축제를 시작했네요. ^^
경기도의 대표적인 겨울 조명축제지요.

 

이렇게 시군 홍보관을 살펴본 후 특화된 홍보관도 찾아봤습니다.

 

경기도에는 다양한 종류의 주제를 가지고 운영되는 전문 박물관이 많습니다.

모아 놓고 보니 정말 엄청나네요.~

 

이곳은 특급호텔부터 캠핑장까지, 여러 종류의 숙박시설을 알아보고 예약할 수 있는 곳입니다.

 

킨텍스 가까이에 있는 엠블호텔도 부스를 냈군요.
올해 3월 문을 연 경기북부지역 최초, 유일의 특급호텔이지요.

 

다음은 2013 경기관광 인증 프로그램 체험관.

경기도의 우수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곳입니다.

 

경기도 관광 사진 기념품 수상작 전시관에서는 아름다운 사진과 예쁜 기념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네요.
몇몇 기념품은 가까이에 있는 판매부스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세계문화페스티벌 쪽으로 넘어갑니다.

 

이 특별관에는 40개국 대사관에서 부스를 마련하여 각 나라의 자랑거리를 선보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가장 흥미롭게 구경한 곳이랍니다.^^

 

아제르바이잔의 전통 의상,

 

아프가니스탄의 직물류,

 

튀니지의 정교하고 세련된 금속공예품들,

국내에서 일 년에 몇 번 보기 힘든 귀한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세계문화관 가까이에는 관광관련 학교에서 홍보관을 마련했네요.

우리나라 관광 산업을 이끌어 나아갈 인재들이 저마다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모습이 든든해 보였습니다.^^

 

전시장 안에서는 수시로 크고 작은 공연이 열려서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경기컨벤션뷰로에서 마련한 칵테일 쇼, 흥미진진했네요.

 

필리핀관에서는 흥겨운 춤마당이 열렸는데, 유럽의 영향을 받은 의상과 율동이 이채로웠습니다.

 

이렇게 볼거리 즐길거리 다양한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구경을 마쳤습니다.

 

말 그대로 여행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었네요.

 

이번에 참여 못하셨다면 다음 기회에 꼭 구경해 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