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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군정 시정 소식

인천시 2023 8월부터 도시가스 기본요금 월 160원 인상, 2014년 이후 9년 만

by 초록배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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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공공물가 안정과 시민 부담을 고려하여 도시가스 기본요금을 현재 840원에서 1,000원으로 160원 올리고, 사용량 요금은 동결해 2023년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하였습니다.

 

용역 결과 1.77원/입방미터(㎥)의 인상안이 제시됐으나, 시는 1.46원/㎥ 인상하는 것을 반영하여 주택의 기본요금은 세대당 160원 올리고(840원→1,000원), 사용량 요금은 동결하는, 최소수준의 인상을 결정하였습니다.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가구당 연간 2,110원의 추가 요금을 부담하게 된 셈입니다.

도시가스 사용량 요금 동결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용역 결과보다 0.31원/㎥ 적게 반영한 것은 인천도시가스와 삼천리 도시가스사가 고통 분담에 동참하여 자구책을 마련하기로 협의한 결과입니다.

인천시의 도시가스 기본요금의 인상은 2014년도에 790원에서 840원으로 인상된 후 9년 만입니다.

 

기본요금은 수요가 당 일정하게 발생하는 비용으로 공급관 감가상각비, 안전관리비, 고객센터 운영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도시가스사의 공급설비 투자 촉진, 고객센터 처우개선과 가스안전관리를 위하여 기본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입니다.

 

★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 = 도매요금 + 소매요금, 
   도매요금 :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를 수입해 도시가스사에 공급하는 비용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
   소매요금 : 민간 도시가스사가 일반가정, 사업체등 지역에 공급하는 비용으로 
             시도지사가 승인

☆ 도시가스 소매요금
   주택의 경우 기본요금과 사용량요금으로 구성된 2부요금체계, 
   그 외는 용도별 특성에 따라 사용량 요금을 부과하는 단일요금체계 적용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도시가스사의 소매요금을 인상하는 만큼 이번 인상이 도시가스사의 공급 설비 투자, 서비스 수준 향상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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