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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기록하다85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역으로 단장한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이모저모 지난해(2011년) 1월,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에는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당시,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결정이 반 년 정도 남은 시점에서, 몽촌토성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새단장을 했습니다. 2011년 2월 8일, 관계 기관 직원들이 모여 정식으로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원래 '평화의 문' 하나였던 몽촌토성역의 부역명이, "2018평창동계올림픽홍보역" 추가로 두 개가 되었습니다. 출입구는 물론, 역사의 벽면 곳곳은 동계올림픽 각 종목 선수들의 사진과 올림픽 로고, 표어 등으로 장식되었습니다. 동그란 기둥도 이렇게 장식이 되어 있네요^^ 올림픽공원 나들이 가실 때 몽촌토성역도 찬찬히 살펴 보세요^^ 2012. 2. 18.
쉬엄쉬엄 걸어보는 청계천 - 다산교에서 버들다리(전태일다리)까지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시작하여 고산자교까지 이어지는 청계천변 걷기길은 그 길이가 편도 5.5킬로미터 정도됩니다. 지난 2005년 10월 1일 공식 개장 후, 지금껏 딱 한번, 끝에서 끝까지 걸어봤네요 ㅎ 점심 정도에 시작해서 거의 반나절을 걸은 후 저녁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로는 근처에 구경거리가 있을 때, 구간 구간 인연이 닿는 곳만 걸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볼거리도 있는, 다산교에서 버들다리(전태일다리)까지입니다. 그럼 다산교에서 시작해 볼까요? ^^ 다산교로 가기 편한 곳은 지하철 1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동묘앞역입니다. 6번출구로 나가면 되는데, 출구쪽으로 이렇게 표지도 잘 붙어 있습니다. 출구에서 직진하면 머지않아 다산교를 볼 수 있습니다. .. 2012. 2. 15.
서울에 있는 베를린 광장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동으로 동으로 이어지는 청계천변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볼거리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그 중 뜻깊은 볼거리가 하나 있으니, 바로 삼일교 남단에 자리잡은 베를린 광장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1961년 8월 13일부터 베를린을 동서로 가른 선(線) 위에 세워지기 시작한 베를린 장벽(Die Berliner Mauer;The Berlin Wall)은, 냉전의 상징으로 유명했습니다. 1990년 10월 3일, 반세기 분단국가였던 독일은 마침내 통일되고, 그 시기를 전후하여 베를린 장벽은 헐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보존된 구간이 아직 존재한다고 합니다. 2005년, 베를린 시(市)에서는 같은 분단국이었던 대한민국 서울시에 베를린의 상징 몇 가지를 선물합니다. 복원사업 후 새로 단장한 청계천.. 2012. 2. 12.
노르웨이를 만나볼 수 있는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삼각지 로타리에~"로 시작하는 고(故) 배호의 노래에 등장하는 삼각지. 지난 1994년 철거된 삼각지 로타리 아래로는 지하철 삼각지 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작년(2011년) 4월, 4호선 6호선이 교차하는 역사(驛舍) 중 6호선 부분에는 노르웨이관광국과 주한 노르웨이대사관에서 주관하여, 노르웨이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을 설치했습니다. 전시물들은 3~4개월 간격으로 교체하며, 3년 정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미 이곳을 다녀간 분들도, 주기적으로 새로운 전시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쟁기념관 쪽 출구(11, 12번)로 내려가면, 한국전쟁 중 의료지원단으로 참전한 노르매쉬(NORMASH : Noreigian Mobile Army Surgical Hospit.. 2012.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