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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127

빙어 잔챙이 입질 영상 - 2010. 02. 빙어는 크기가 아주 작은지라, 입질이 시원찮은 경우가 많다. 이번 영상은 10cm 미만, 대략 새끼손가락 정도 되는 녀석들이 걸렸을 경우 흔히 볼 수 있는 입질형태다. 소위 깜박이 입질이라고 불리는 그 빙어 입질이다. 가만 보고 있으면 정말 형광등 처음 켤 때 처럼 깜박깜박 거리는 느낌을 받는다. 춘천호 주소 강원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 설명 1965년 2월에 준공된 춘천댐으로 생겨난 인공호수 상세보기 2010. 2. 14.
춘천호 빙어 영상 - 2010.2. 유난히 강추위가 계속되었던 2009년 - 2010년 겨울. 입춘을 전후하여 따뜻해지기 시작한 날씨에 얼음이 많이 녹지 않았을까 불안한 마음이 없진 않았지만, 얼마 남지않은 빙어낚시철을 그냥 보내지 않으려고 다시 춘천호를 찾았다. 자리를 잡고 얼음끌로 구멍을 내기 시작했는데, 앞서 불안했던 마음은 말끔히 사라졌다. 추위의 절정이었던 때와 크게 다를 바 없는 25~30 cm 정도나 되는 두꺼운 얼음의 두께. 시간은 걸렸지만 상쾌하게 빙어낚시를 시작했다. 반나절 정도 지난 후에 천연 얼음 살림망을 보니 마릿수가 꽤 되었다. 사진으로도 남겼지만 동영상도 찍어 보았다. 찍을 때는 몰랐는데, 이녀석들 움직임이 생각보다 활발하다. 맨 아래 시체놀이하고 있는 녀석도, 멀쩡하게 살아있는 놈이라는 걸 마지막 쯤에 확인할 .. 2010. 2. 7.
춘천 공지천 빙어 한강과 더불어 산업화의 희생양으로 인구에 회자되던 춘천 공지천. 각종 오염으로 몸살을 앓던 이곳에 언제부터인가 겨울의 요정이라 불리는 빙어가 돌아왔다. 춘천 공지천 빙어에 대한 기사는 한겨레신문 2005년 2월 정도부터 찾아볼 수 있다. 민물고기 관련 책에서 공지천 빙어에 대한 사진이 실려 있는 것을 본 후 집요하게(?) 공지천 빙어를 추적했다. 2008년정도 부터 공지천 빙어에 대한 글들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올해의 경우, 짧은 동영상 까지 등록된 것을 보았다.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 본 결과, 공지천에서 빙어낚시를 가장 많이 하는 곳은 의암호와 합류하는 공지천 하류, 신성 미소지움 아파트 앞쪽이었다. 아래 사진은 춘천 KBS 옆에서 의암호 방면이다. 저 뒷쪽으로 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바로 신성 미소지.. 2010.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