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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셜락커15

1만8천 본의 아름다운 연꽃을 볼 수 있는 2011 제3회 호수공원 연꽃축제 관람기 ※ 2012년에는 공식적인 연꽃축제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2011년 행사에 관한 내용입니다. 유난히 길고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모처럼만에 경기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눈여겨 보던 축제가 열리는 고양 일산 호수공원이었죠. 장마는 끝났다고 하나 새벽부터 쏟아지는 장대비 ㅠㅠ 잠시 비가 잦아드는 것 같아 출동(?) 했는데, 백석역 지나고 주엽역 도착하자 굵어지는 빗방울.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공원으로 향하는데 비는 그칠 기미가 전혀 안보이더군요. 그래도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행사장은 한산 했습니다. 2011년으로 3회째를 맞이한다는 호수공원 연꽃축제는 일산 호수공원 북쪽, 자연학습장 연꽃단지에서 열렸습니다. 고양시민의 중요한 휴식공간이면서, 경기도 북부의 대표적인 공원인 호수공원.. 2012. 9. 1.
2011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관람기 두번째 부천국제만화축제 관람기 그 두번째 이야기는 부천 무형문화재 공방거리로 시작합니다. 공방거리에는 멋드러진 한옥 아홉채로 이뤄진 곳입니다. 상설전시관이기 때문에 축제 이후에도 언제나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만화박물관 쪽에서 디지털 페어관이나 콘텐츠 페어관 등으로 갈 때 이 공방거리를 거쳐 지나가게 됩니다. 축제기간에는 한쪽에 먹거리 장터가 들어섰습니다. 말 그대로 인간문화재 선생님의 공방도 있고, 다도 체험장도 있고, 전통혼례 전시하는 곳도 있고, 이것 저것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공방거리를 지나 콘텐츠 페어관을 찾았습니다. 각종 공모전 수상작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기성 작가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어르신들이 ‘세상 참 좋아졌다’ 이런 말씀 많이 하셨던 곳이네요 ㅎ 아.. 2012. 9. 1.
부천에 새로 생긴 걷기 좋은 길 – 부천순환둘레길 첫번째 “향토유적숲길” 걸어보기 지난 가을 부천시 고강동 선사유적지를 찾았을 때 막바지 조성공사가 한창이었던 부천순환둘레길. 겨울이 지나고 걷기 적당한 봄이오자 그 둘레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부천순환둘레길은 말 그대로 부천시 가장자리를 거의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길입니다. 관내에 있는 산과 들, 하천과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조성했는데, 총 네 갈래로 나뉘며, 첫번째 길은 이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 시작합니다. 첫번째 길 이름은 “향토유적숲길”입니다. 향토유적숲길은 고강선사유적지에서 구름다리를 지나 까치울정수장,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을 거쳐 원미산 일대까지 이어지는 13.6 킬로미터 정도 되는 길입니다. 길을 걷다보면 역사 유적이 때때로 보이는지라, 이름을 향토유적숲길로 지었나 봅니다. 시작점이 선사시대 제사유적이 발견된 선사유적지네요.. 2012. 8. 26.
물맑은 양평에 새롭게 문을 연 재미있는 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우리나라에서 인구수 대비 예술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남한강변에 자리잡은 물맑은 양평군이 바로 그곳이라고 합니다. 양평은 읍내 곳곳에서 조각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술인이 많은 양평에서는 매년 환경미술제를 개최하며, 2011년 행사는 9월에 열렸습니다. 미술제 기간 잠시 선을 보였던 양평군립미술관이, 지난 2011년 12월 16일 공식 개관식을 갖고 대중에 공개되었습니다. 양근천변에 자리잡은 양평군립미술관은 양평역에서 쉬엄쉬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천변으로 자전거길이 생기면서, 아울러 보도도 잘 정비를 해 놔서 걷기에도 더없이 좋습니다. 아래 약도를 보면서 설명드릴게요. 양평역 1번출구로 나오면 정면 남한강쪽으로 큰길이 있습니다.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양근교라는 다리가 나옵니다... 2012.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