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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26

슬픈 역사를 간직한 덕수궁 중명전 관람기 첫번째 서울 한복판 정동에는 많은 근대문화유산이 좁은 공간에 밀집해 있습니다. 그 중에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곳이 하나 있으니, 을사늑약의 비운을 간직한, 아담한 2층짜리 적벽돌의 양식(洋式) 건물, 중명전(重明殿)입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3호였다가 정동극장으로, 다시 문화재청으로 소유주가 바뀌었고, 문화재청에서 최종 관리하면서 덕수궁에 포함되어 사적 제124호가 되었습니다. 1901년, 러시아 건축가 사바찐(A. I. Sabatin)이 지은 중명전은 원래 대한제국의 황실 도서관이었으며, 경운궁(지금의 덕수궁) 부지 내에 있었다고 합니다. 궁궐 내에 지어진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라고 하네요. 처음 이름은 수옥헌(漱玉軒), 이후 1904년에 있었던 경운궁 대화재로 인하여, 고종황제께서 잠시 처소로 사용하시.. 2012. 2. 19.
잡상 - 덕수궁 덕홍전 2012. 1. 31.
이환권 작(作) - 장독대 볼 때 마다 어지러운 작품입니다. ㅎㅎ 이환권 作 장독대. 정동길 교차로, 덕수궁 월곡문 가까이에 있죠. 다시 봐도 어지럽군요 +_+ 2012. 1. 27.
임응식 - 기록의 예술, 예술의 기록 전이 열리고 있는 덕수궁미술관 2012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임응식 선생의 탄생 1백 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에서는 2011년 12월 21일부터 2012년 2월 12일까지 "임응식 - 기록의 예술, 예술의 기록"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덕수궁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보기 1912년 11월 11일 생인 임응식 작가는 예술로서의 사진을 시작으로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사실주의 작가로, 이후 우리 문화재를 독특한 시각으로 기록하는 기록사진가로 활동한 분입니다. (2001년 1월 18일 작고) 아울러 그분은 명동을 사랑했습니다. 수십년동안 좋아했던 명동을 즐겨 방문하고,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전시공간의 꽤 큰 부분을 명동과 관련된 사진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2012.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