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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108

[서울시] 조선 금속활자로 인쇄한 '자치통감'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신청 서울시는 조선 최고(最高)의 금속활자인 초주갑인자로 간인한 '자치통감 권271-274'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신청하고, 1882년 간행된 목판인 흥천사 소장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판'을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도봉산 천축사 암벽에 새겨진 19세기 '마애사리탑'을 서울시 문화재자료로 지정계획 예고한다고 2015년 12월 9일(수) 발표했습니다. 서울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자치통감'은 북송시대 사마광(司馬光, 1019~1086)이 편찬한 중국의 역사서입니다. 전국시대인 주나라 위열왕 23년(BC 403)부터 오대 후주 세종 현덕 6년(959)까지 수록되어 있으며, 모두 294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선에서도 널리 읽혔던 역사서로써 내용이 방대한 탓에 쉽게 이용하.. 2015. 12. 9.
[경기도] 불화장, 성황제, 경기고깔소고춤 등 무형문화재 4건 신규 지정 경기도는 경기고깔소고춤, 불화장, 잿머리성황제, 시흥군자봉성황제를 각각 도 무형문화재 제56호부터 제59호로 고시했다고 2015년 11월 27일 발표했습니다(정식 고시일: 2015년 11월 20일). 경기도청 홈페이지 http://www.gg.go.kr/ ○ 제56호인 경기고깔소고춤 보유자로 인정된 정인삼(73) 씨는 조선후기의 예능인기구인 화성재인청 출신 이동안 선생과 정경파 선생에게 춤을 전수 받은 정통 예인입니다. ○ 제57호인 불화장(佛畵匠) 보유자로 지정된 이연욱(59) 씨는 1982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33년간 불화를 제작해 왔습니다. 불화는 불교 교리를 쉽게 표현한 그림을 말합니다. 이연욱 씨는 조선후기 경기도 불화기법이 남아 있는 남양주 흥국사 현왕탱화 원형 모사 등 전국 유명 사찰의.. 2015. 11. 29.
[문화재청]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사적 추가 지정 문화재청은 경기도 광주시와 성남시에 있는 사적 제57호 남한산성의 부속방어 시설인 신남성(新南城) 동.서 돈대(墩臺)를 2015년 10월 26일 사적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 돈대(墩臺): 전략적 요충지에 설치하여 적의 침입이나 척후활동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소규모 방어시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이번에 사적으로 추가지정된 신남성 동.서 돈대는 남한산성 남쪽의 검단산 정상에 위치하며, 남한산성에서 약 1.5km 떨어져 있습니다. 돈대가 있는 신남성은 남격대(南格臺)라고도 하며 원성(元城)인 남한산성과 마주하고 있어 대봉(對峰)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1844년(현종 10) 편찬된 광주 읍지인 '중정 남한지(重訂 南漢誌)'에 따르면 신남성 동.서 돈대는 1752년(영조 2.. 2015. 10. 26.
일본 복식박물관 소장 덕혜옹주 유품 7점, 우리 문화재청에 기증 문화재청은 일본 문화학원 복식박물관과 오는 2015년 6월 24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박물관 소장 덕혜옹주 유품 복식 7점에 대한 기증식을 갖고 기증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합니다. 문화재청 공식 홈페이지 이번에 기증받는 복식 7점은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딸 덕혜옹주(德惠翁主, 1912~1989년)가 일본에 머물던 당시 남긴 조선왕실 복식 중 일부입니다. 이들 유품은 문화여자단기대학(文化女子短期大學, 일본 문화여자대학 및 현 문화학원대학의 전신)의 학장을 맡았던 도쿠가와 요시치카(德川義親)가 1956년 영친왕(英親王, 대한제국 황태자) 부부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이후 1979년 개관한 문화학원 복식박물관에서 소장해 왔습니다. 학교법인 문화학원은 1923년 문화재봉여학교(文化.. 2015.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