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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추억이 담긴 빵들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내 빵굽는 마을

by 초록배 201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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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북단 마을 중 하나인 거진.

읍내를 둘러보다가 빵집 하나를 보았습니다.

대도시에는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무슨 무슨 대형 빵집들이 즐비해서, 이런 동네 빵집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형 체인 빵집이었으면 그냥 지나쳤을 겁니다.

대형 빵집에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추억이 담긴 빵들을 아직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라
망설임 없이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정말 오랜만에 보는 밤빵입니다.

밤 처럼 모양을 갖춘 빵 속은 앙금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크림빵은 크림빵인데, 굵직한 땅콩 조각(가루라고 하기에는 크군요^^;;)을 뿌려 놓은 크림빵입니다.


마지막은, 양과자점의 빵맛을 판단하는 기준이라 나름 생각하고 있는,

아주 아주 기본적인 단팥빵입니다.^^


이렇게  빵 세 개 합한 가격이 2,600 원입니다.


거진버스터미널에서 100미터 내외, 농협 하나로마트 맞은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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