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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여행

종로여행 세종한울길을 걷다 4 - 그 마지막 이야기

by 초록배 201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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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세종한울길 마지막 이야기네요.

본의 아니게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맹사성 집터에서 최종목적지인 관상감 관천대가 있는 현대사옥까지는 그 유명한 북촌한옥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북촌 한옥마을 공식 홈페이지 보기

한울길 안내도의 동선을 따라가도 되고,

본인이 원하는 데로, 마음 가는 데로 방향을 잡아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


맹사성 집터에서 우선 북촌8경 중 여섯번째인 가회동 골목길로 내려갔습니다.


정말 엄청난 사람들이 좁은 골목길로 끊임없이 오르고 내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사진 몇 장 찍고, 돌계단길 윗쪽에 있는 그 언덕길로 돌아갔습니다.

돌계단길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또 하나의 계단길,

맑은하늘길을 볼 수 있습니다.


때때로 한옥집 대문도 구경하면서


언덕길을 따라 걷습니다.


중간 중간 이렇게 계단길도 볼 수 있습니다.


언덕 아래에 다다를 무렵,
높다란 벽에서 예술작품을 만나 봅니다.


한옥마을 곳곳에는 이렇게 거리예술 작품들이 숨어 있습니다.



언덕길 아래로는 날로 번성하는 삼청동길의 단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느덧 중간 기착지(?)인 정독도서관 입구, 여행안내소에 도착했습니다.
만약 한옥마을 지도가 필요하다면 여기서 구할 수 있습니다.


여행안내소 옆으로는 멋드러진 고목 한 그루가 보입니다. ^^


여행안내소를 뒤로하고,
창덕궁 방면으로 난 약간 언덕진 길을 따라 걷습니다.


내리막 끝 갈림길 건너편에는 여행안내소가 하나 더 있습니다.


벽면의 커다란 동네지도 한번 더 살펴보고 가던 길을 계속 갑니다.


이 작은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북촌팔경 중 첫번째, 창덕궁 전경이 보이고,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최종목적지인 관상감 관천대로 곧장 갈 수 있습니다.


한울길에서는 오른쪽 길로 꺾입니다만,
이번에는 경로를 약간 변형하여,
창덕궁 북촌1경을 보고 목적지로 갑니다.

이 장면에서 갑자기 1박2일이 떠오르더군요~ 하핫.


뒤를 돌아, 아까 사거리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드디어 목적지 초입입니다. +_+


여기가 바로 세종 대에 지어진 관상감 관천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관천대 두 곳 중 하나랍니다.
나머지 하나는 그리 멀지 않은, 창경궁 안에 있습니다.


관상감 관천대를 둘러보고 세종한울길 이야기,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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