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2년 4월 10일, 아침에 열어 본 구글 아시아지역 첫화면 로고는 이중섭 선생님의 작품이었습니다.
1916년 생인 선생님은 살아 계시다면 올해 만 96세가 됩니다.
제주도는 화가 이중섭과 인연이 깊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고,
그의 가족 네 식구가 함께 기거하던 그 작은 방이 있던 건물은,
아직도 옛 주인이 살고 계십니다.
서귀포 이중섭거리 주변과 셋방살이 하던 집 모습 몇 장을 올려 봅니다.
아래 초가 맨 오른쪽 안이 셋방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이곳을 살펴 본 많은 분들이,
이렇게 좁은 곳에서 어떻게 네 식구가 살았을까?
놀라워하고, 안타까워하는 공간이죠...
얼마전 제주에 갔을 때도 이 옆을 지났는데,
주인댁 할머니가 마루에 앉아 계시더라구요^^
할머니께서는 아직도 그와 그의 가족들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人死留名)'는 옛 격언은, 허언(虛言)이 아니라는 것을,
그의 생가 주변을 둘러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길 이름도 이중섭 거리가 된, 생가 입구에서 시작하는 골목길입니다.
천지연 폭포 주변으로는 이중섭을 주제로 한 작가산책길 이란 산책로도 있답니다.
차츰 올려 볼게요^^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10일 열렸던 서울시향 오박사의 재미있는 클래식 - 슈만의 피아노 명곡 웹툰 (2) | 2012.04.23 |
---|---|
생각보다 자주 찾게 되는 제주 삼대국수회관 고기국수 (4) | 2012.04.16 |
제주4ㆍ3사건 64주년, 산방산 가까이에서 봤던 희생자 위령비 (2) | 2012.04.03 |
인터넷 살아났습니다. +_+ 일주일만에 제대로 써 보는 글이군요. 히힛~ (0) | 2012.03.28 |
인터넷 회선 이상으로 이틀째 먹통입니다 ㅠㅠ (4) | 2012.03.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