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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제주4ㆍ3사건 64주년, 산방산 가까이에서 봤던 희생자 위령비

by 초록배 201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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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19세기 말 20세기 초중반은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이 폐망하여 우리땅에서 물러나자 마자 이어진 혼란기, 그 다음 한국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으며, 크고 작은 사건들이 역사의 상처로 남게 되었습니다.

올해(2012)로 64주년을 맞이한 제주4ㆍ3사건도 그 중 하나입니다.

함부로 4ㆍ3을 이야기 할 수 없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4ㆍ3이 공식적(!)으로 해금된 건 햇수로 겨우 10년 정도.

제주를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 4ㆍ3의 기억들을 상기시키는 장소나 기념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중 하나로,

산방산 아래 사계리에서 화순가는 길 한쪽에 서 있는

제주 4ㆍ3 안덕면 희생자 위령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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