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 홀에서 열렸던 2012 제10회 수입상품전시회.
올해 주빈국인 터키에서는 터키의 풍물을 사진과 자료로 체험할 수 있는 작은 관광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전시회장은 기본 행사장 바깥에 별도로 마련해 놨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처음 보였던 열기구 모형입니다.^^
카파도키아가 배경이군요~
한쪽에는 각종 터키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 볼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공간은 오른쪽에서 출발해서 맨 끝에 있는 공연장을 반환점으로, 오른쪽 통로로 나오는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공간에는 이렇게 사진들이 걸려 있습니다.
좌우 벽으로는 사진과 서예, 아래 탁자 위로는 도자기류를 중심으로 한 터키 전통 공예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상숭배를 철저히 배격하는 이슬람 국가다 보니, 주로 식물을 이용한 청색계열의 문양, 즉 아라베스크 무늬로 장식한 예술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동물도 묘사를 꺼렸다고 하는데, 그나마 고양이 도자기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접시 가장자리에 걸쳐서 쉬고(?)있는 고양이, 깜찍하죠? ㅎㅎㅎ
이마 위로 빨간 리본도 달았답니다.~ ㅎㅎㅎ
이것은 전통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터키 남성 도자기입니다.
그 옆에는 또 다른 고양이가, 이번에는 밥그릇 위에 걸터앉아 쉬고 있군요. ㅎㅎ
이것은 터키 전통 방석이랍니다.~
네 귀퉁이에 술을 단 모습이 이채롭네요.~
여기가 작은 공연장. 전시장의 중간 지점입니다.
뒤를 돌아 나머지 부분을 구경합니다.
화려한 아라비아문자 서예 작품이 눈에 팍 들어오는군요. +_+
우리가 속한 한자 문화권 이외에, 서예문화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는데,
아라비아 문화권은 예외라고 합니다.
문자가 독특해서 그런지, 이런 서예가 발달했더는군요.~
다음으로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했더니
여기서도 앙증맞은 고양이 도자기들이 접시 사이 사이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전시장 끝 부분에 다다랐습니다.
작은 서예 작품 한 점이 보이고,
터키옥색 접시를 비롯한 크고 작은 접시들도 보입니다.
이렇게 수입상품전시회 주빈국인 터키(문화원)에서 마련한 터키 풍물전, 사진전 모습을 정리해 봤습니다.
작지만 알찬 전시회였네요.~
내년에는 볼 수 없습니다.^^;;
주빈국이 바뀌거든요.~
새로운 주빈국은 어느 나라일지 기대 됩니다.
올해 못 보신 분들은 내년에 한 번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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