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을 기록하다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서울국제도서전 관람기 첫번째

by 초록배 2012. 6. 26.
반응형

책보다 사람 구경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전시회를 꼽으라면 저는 자신있게(!) 서울국제도서전을 으뜸으로 꼽습니다.

 

전시회 개최 시기가 학생들 방학 시작할 무렵이다 보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도서전입니다.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홈페이지

 

올해도 예외 없었네요. +_+ 

 

 

표 사는데 줄서고, 입장하는데 줄 서고 ㅎㅎ ㅠㅠ

 

아무튼 안으로 들어가고야 말았습니다! 

 

올해 주빈국은 사우디 아라비아네요.~ 

 

전통적으로, 저는 도서전에서 주빈국 부스를 먼저 살펴본답니다. ㅎㅎ 

 

1962년 10월 16일, 우리나라와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한 사우디 아라비아.

 

올해 2012년은 그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 입니다.

 

주빈국 부스 주출입구에도 우호와 협력이란 단어가 들어간 수교 50주년 기념 휘장을 그려 놓았네요.^^

 

신비한 아랍의 분위기 가득한 안쪽으로 들어가 볼까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 것은, 전통음악을 들으면서 쉴 수 있는 텐트.

모두들 아아주 편안해 보입니다. 하핫.~

 

주제별로 다양한 책들을 전시한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가득(?) 했는데,

 

유독 한산한 곳이 있어서, 무슨 책들을 전시한 곳인가 가만 살펴 봤더니,

학술, 교육 관련 서적들이었습니다.

 

이 장면, 설정(?) 아니구요. ㅎ

한동안 이런 모습 그대로 였답니다. +_+ 

 

한쪽에는 포스터에 아라비아 문자로 신청한 사람 이름을 적어주는 곳이 있었는데요.

 

서예가 선생님 옆에 계신 분이 한글로 적은 이름을 아라비아 문자로 변환해 주면,

 

서예가 선생님께서 그 아라비아 문자를 보고 포스터 아래 여백에 적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곳은 메카나 메디나 같이 사우디아라비아 내에 있는 이슬람교 성지를 모형으로 전시한 공간입니다. 

 

 

 

 

 

이슬람교의 성전, 코란(꾸란)은 무료로 나눠 주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아울러, 여러나라 말로 번역된 코란을 함께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주빈국 사우디아라비아 부스를 살펴 봤습니다.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