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복사골 부천에서는 만화를 주제로 한 큰 잔치가 열렸습니다.
2012년 8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부천영상문화단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BICOF 2012 가 열렸습니다.
우선 등록대를 찾아서 등록(확인)을 한 후 표를 받습니다.
올해는, 만화박물관 전시실 등 몇 곳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시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 동선상 가장 먼저 들르게 되는 곳은 한국만화박물관.
바로 옆 공간에서는 이렇게 그림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공공만화, 그러니까 정부부처나 그 관련 기관에서 발행하는 홍보성 만화를 소개하는 공간도 보입니다.
옆에는 체험장이 있어서 직접 블럭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기묘한(?) 음악이 들리기에 달려갔더니, 좀 무서운 복장으로 공연을 하고 있네요.^^;;;
이곳은 야생화찾기 만화여행이라는 전시물.
한쪽 벽에는 요즘 유행하는 트릭아트 작품이 있어서
기념사진 찍는 아이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요즘 대세는 삼디(3D).
인파가 넘쳐나던 입체영상관입니다. ㅋㄷ
이 문을 지나 앞으로 ~ 앞으로~
중간에 긴 줄이 있기에 무언가 했더니,
독립전시관인 콘텐츠페어관 가는 길에는 전통 민속체험 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만화와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고, 작품을 전시 판매하기도 하는 공간입니다.
콘텐츠페어관 앞쪽 길가로는 각종 야외체험부스가 줄지어 있었습니다.
그 뒷편은, 이제는 광활한 공터(?)가 된 야인시대 촬영장.
다음 독립전시관은 큐브갤러리 1, 2, 3 관.
첫번째 관에서는 부천국제만화축제 주제전 작품들과 K 코믹스 뉴프론티어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전시관은 베데 프랑코 꼬레엔느의 작품과 우리 우수만화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관입니다.
우리나라 작가인 최주현 님의 작품도 아울러 전시되어 있습니다.
후반부는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큐브갤러리 마지막 전시관은 해외기획전.
노랑, 빨강, 파랑,
세 가지 색깔의 큐브갤러리 세 동을 멀리서 한 눈에 바라보니,
주제전시관들을 둘러보고 만화영상진흥원 쪽으로 향합니다.
이곳에서는 전통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 축제가 끝나도 항시 운영을 한답니다.
영상진흥원으로 들어서자 마자 K 코믹스 홍보대사로 임명된 비스트 등신대 사진모형이 보이네요.^^
역전 야매요리 홍보관(?)을 끝으로 부천국제만화축제 관람을 마쳤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축제가 끝나도 한국만화박물관과 공방거리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답니다.
아울러,
올해 구경 못하신 분들은 내년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2013년은 부천시가 시로 승격된지 40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풍성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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