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제 전시회 박람회

종이로 꾸며놓은 놀라운 세상 – 2011 안산 종이문화축제 관람기 첫번째

by 초록배 2012. 9. 5.
반응형

 

※ 2011년에 열렸던 행사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2012년에는 공식적인 행사가 열리지 않았답니다.^^;;

 

경기도 남쪽 시화호를 품에 안고 있는 안산시에서는 종이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다른 축제나 행사에서 종이 작품을 간혹 볼 수 있기는 한데,

종이로 만든 각종 예술작품과 공예품만 한 곳에 모아놓고 전시하는 축제는 흔하지 않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곳은 전철 안산선 고잔역에서 쉽게 걸어갈 수 있는 안산단원전시관입니다.

 

고잔역 1번 출구로 나오자 마자 행사 안내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가까이에 있는 지하도를 이용해서 건너편으로 넘어갑니다.

지하도 안에는 단원 김홍도를 소개하는 글과 단원의 작품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4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돌아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출구로 올라가면 주변 약도가 보이고

 

옆에 숲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습니다.

 

가을에 단풍도 참 예쁠 것 같은 그런 길이네요 ^^

 

한 5~6분 정도 걸으니 단원 전시관 입구가 보입니다.
역전에서 봤던 것과 같은 안내판이 여기에도 있군요~

 

전시관 안쪽에는 이런 공간도 있습니다.

 

전시관은 1전시관과 2전시관으로 나뉘는데, 이곳은 1전시관입니다.

 

전시관으로 들어가니 공간이 제법 넓었습니다.

 

시계방향으로 볼까 반시계방향으로 돌아볼까 하다가,
닥종이 인형들이 있는 곳을 시작으로 반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둘러 봤습니다.

 

상대적으로, 닥종이 인형은 볼 기회가 많습니다.

여주도자기축제 행사장에는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꾸며 놓았고,

직지축제에서는 활판인쇄 과정을 역시 인형으로 표현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민속박물관 같은 곳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전설, 동화나 만화를 주제로 꾸며 놓은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태권도도 있네요 ㅎ

 

특히 인기 있었던 토토로

 

슬프고도 아름다운 동화, 플랜더즈의 개도 볼 수 있었습니다.

 

효녀 심청도 있네요~

 

다음 전시 공간으로 넘어가기 전에 잠시 전시장을 돌아 봤습니다.

처음 그 느낌 데로, 정말 넓었답니다. ^^

 

잠시 주변을 둘러본 후 다음 전시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한지와 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네요.

한지로 만든 다양한 등롱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길몽이 제목인데, 학을 주제로 한 작품입니다.

등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그림 액자를 보는 듯 합니다.

 

보석 중 하나인 호박으로 만든 것 같은 등입니다.

둥글기도 하고 네모나기도 한 한지 등입니다.

 

소나무와 같은 푸른 배경색이 잘 어울립니다.

 

마치 수족관을 보는 듯 한 작품입니다.

 

다시 봐도 아름답네요~~

 

다음칸에는 낯익은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작년 청계천에서 열렸던 세계등축제에서 봤던 등입니다.

 

올해 등축제에서도 볼 수 있을 겁니다.

 

생동감 넘치는 대형 등 인형들 모습으로 이번 글을 마칩니다.

 

다음 전시공간으로 이어집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