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에 열렸던 행사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2012년에는 공식적인 행사가 열리지 않았답니다.^^;;
경기도 남쪽 시화호를 품에 안고 있는 안산시에서는 종이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다른 축제나 행사에서 종이 작품을 간혹 볼 수 있기는 한데,
종이로 만든 각종 예술작품과 공예품만 한 곳에 모아놓고 전시하는 축제는 흔하지 않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곳은 전철 안산선 고잔역에서 쉽게 걸어갈 수 있는 안산단원전시관입니다.
고잔역 1번 출구로 나오자 마자 행사 안내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가까이에 있는 지하도를 이용해서 건너편으로 넘어갑니다.
지하도 안에는 단원 김홍도를 소개하는 글과 단원의 작품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옆에 숲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습니다.
한 5~6분 정도 걸으니 단원 전시관 입구가 보입니다.
역전에서 봤던 것과 같은 안내판이 여기에도 있군요~
전시관은 1전시관과 2전시관으로 나뉘는데, 이곳은 1전시관입니다.
시계방향으로 볼까 반시계방향으로 돌아볼까 하다가,
닥종이 인형들이 있는 곳을 시작으로 반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둘러 봤습니다.
상대적으로, 닥종이 인형은 볼 기회가 많습니다.
여주도자기축제 행사장에는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꾸며 놓았고,
직지축제에서는 활판인쇄 과정을 역시 인형으로 표현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민속박물관 같은 곳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전설, 동화나 만화를 주제로 꾸며 놓은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동화, 플랜더즈의 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전시 공간으로 넘어가기 전에 잠시 전시장을 돌아 봤습니다.
잠시 주변을 둘러본 후 다음 전시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한지와 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네요.
길몽이 제목인데, 학을 주제로 한 작품입니다.
보석 중 하나인 호박으로 만든 것 같은 등입니다.
다음칸에는 낯익은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대형 등 인형들 모습으로 이번 글을 마칩니다.
다음 전시공간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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