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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관람기

by 초록배 201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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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방학 기간 화제가 되었던 전시가 제법 많았는데,

그 중 하나가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입니다.

 

원래 2012년 2월 말로 전시가 끝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 20만 명 돌파 기념으로 2012년 5월 13일까지 연장전시를 했습니다.

 

 

고대 이집트 관련 기획전은 국립중앙박물관 같은 곳에서도 몇 번 본 적이 있는데요.

 

전시마다 특색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투탕카멘 전은 그 중 으뜸이었습니다.

전시장이 지나치게 어두웠다는 점이 있지만요^^;;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전에서는 휘황찬란한 고대 유물 천 여 점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복원 유물이라 그런지, 플래시만 안 터트리면 사진촬영이 자유롭습니다.

 

전시장으로 들어가면 로제타 스톤이 보이고,

 

 벽면으로는 유물 발굴에 대한 기초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맞은편으로는 이집트 신왕국 18왕조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다음 전시실 입구에는 투탕카멘 조각상이 서 있습니다. 실제 크기에 맞춰 제작한 것이라고 하네요.

 

다음 전시실은 제2영상관으로, 의자에 앉아서,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가 유물을 발굴하기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이 끝나면 실제 유물들이 전시된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처음 도착한 곳은 황홀한 부장품들이 가득한 투탕카멘의 무덤.

마침 전시해설 하시는 분이 옆에 있었는데,
이집트에서도 못 볼 광경이라고 하시더군요^^


 

투탕카멘의 무덤은 이렇게 생겼다고 합니다.

 

그 중 도굴된 방도 있는데,
고고학자들도 못 찾은 유적을, 도굴꾼들은 잘도 찾아서 도적질 해 갔다는군요. ㅡㅡ;;;

 

다음은 현실입니다.

 

정교한 조각들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벽면으로는 벽화도 그려 놓았습니다.

 

다음 전시실은 네 개로 구성된 투탕카멘의 관입니다.

 

번쩍번쩍 황금관이 길게 길게 이어집니다.


 

놀랍도록 정교하게 복원한 유물들이죠?

 

마지막에는 석관이 있습니다.

 

관이 끝나는 곳에는,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최고의 볼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닐,

 

투탕카멘의 황금 내관과 황금 마스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은 세 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 미라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황금 마스크. 

조명아래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황금 마스크입니다.

 

관 주변으로 투탕카멘 자녀들의 작은 관도 볼 수 있습니다.

 

미라를 장식한 화려한 장신구입니다.

 

왕관의 원형이라는 ‘디아뎀’입니다.

 

곳곳에서 화려한 부장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 유명한 ‘사자(死者)의 서(書)’ 입니다.

 

무덤을 지키는 하인들입니다.


 

무기들을 전시한 공간도 있는데, 이것은 화려한 황금 전차입니다.

 

정교한 매 장식은, 황조롱이를 닮았습니다.^^

 

화려한 옥좌입니다.

“화려한” 이라는 수식어를 계속 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전시장에 가 보시면 아실겁니다.^^;;

 

팔걸이 아래 사자들도 생생합니다.~

 

옥좌의 뒷모습은 이렇습니다.

 

부장품 중에는 화장품도 있습니다.

 

각종 생활(?) 가구도 있구요~

 

필기류도 있네요~

 

그 옛날의 오락기구들입니다.

 

이렇게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모습을 정리해 봤습니다.

 

참고로, 전시실 마지막에는 기념품점과 카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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