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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술관

상상과 현실, 여러 얼굴을 가진 뱀 - 국립민속박물관 2013년 뱀띠해 특별전

by 초록배 201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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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연시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띠" 관련 기획전시회가 개최됩니다.

 

2012년 12월 19일부터 2013년 2월 25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2관에서는

 

"상상과 현실, 여러 얼굴을 가진 뱀" 이란 제목의 특별전이 열립니다.

 

국립민속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2013년은 계사년(癸巳年) 뱀의 해.

 

뱀과 관련된 40여 유물을 볼 수 있는데요.

 

작년 용의 해 전시까지는 사진 촬영이 가능했는데, 이번 전시회 유물은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입구 오른쪽에는 전시설명지가 놓여 있는데, 모양이 특이하더군요.

 

우편엽서 모양으로 한쪽에는 전시주제별 해설, 다른쪽에는 달력을 인쇄했습니다.

 

아주 실용적이죠? ㅎㅎ

 

냉장고 같은데 붙여 놓을 수 있게 고정용 자석도 하나 들어 있더라구요.~

사실, 이 때 까지는, 별다른 표시도 없고 해서, 이전처럼 사진을 찍으며 들어갔습니다만,

 

직원이 촬영 안된다고 하여, 이후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ㅠㅠ

 

 

대신, 위의 안내 전단에 적혀 있는 내용을 요약해 봅니다.

 

십이간지 가운데 여섯번째인 뱀은 불사와 재생의 상징으로 오랜 세월 우리의 삶과 토속 신앙 속에 존재해 왔습니다.

 

뱀은 두려운 존재이면서도, 영생불사의 신비로운 존재로 묘사됩니다.

 

 

이번전시에서는

제1부 십이지신 인 뱀

제2부 상상 속의 뱀

제3부 현실 속의 뱀

제4부 상상과 현실의 접합점, 뱀 신앙

 

네 개의 부분으로 뱀과 관련된 유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뱀 신앙 부분은, 제주도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요.

 

다른 지역보다 제주 지역에서 뱀이 더욱 대우받는다고 합니다.^^

 

 

연말연시 민속박물관 나들이 가시면 한 번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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