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다섯번째 이야기는 아시아빙등광장입니다.
아시아 빙등광장은 화천읍내, 시내버스터미널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큰 길 안쪽에 있어서 잘 안보이지만, 외관이 독특해서 찾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아시아 빙등광장은, 세계 3대 겨울축제 중 하나인 중국 하얼빈 빙등제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얼음조각 작품들을 설치해 놓은 곳입니다.
얼음조각이다 보니 실내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출입구 가까이에는 온도계를 설치해 놨습니다.
두툼한 얼음 작품들이 녹으면 안되기 때문에 항상 영하입니다.
정말 두툼하죠? +_+
얼음조각들은 매년 주제가 조금씩 바뀝니다.
아래 사진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아래는 벌거벗은 임금님입니다.
동화나라 주인공들이죠.^^
뽀로로도 보이는군요.^^
유명한 건축물이 얼음조각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독립문 뒤에는 황룡사 9층목탑이 보입니다.
퐁텐블로 궁전,
여긴 성 바실리 성당이군요.
색다른 모습의 아부심벨 대신전입니다.^^
얼음마차에 타면 아주 시원합니다.^^;
넓은 전시관 중앙에는 웅장한 거북선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기가 가장 좋은 조각품이었답니다.^^
거북선 가까이에는 산천어, 수달, 평화의 댐 같은 화천의 상징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아이스 바가 있는데, 이글루처럼 만들어 놨습니다.
얼음벽에는 여러가지 그림을 조각해 놨는데, 이 해바라기도 그 중 하나입니다.^^
작은 얼음 썰매장도 있습니다.
신기하죠? ^^
이렇게 아시아 빙등광장을 살펴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산천어공방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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