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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국제캠핑페어 관람기

by 초록배 201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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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같은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표현은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듯합니다.

 

이제 캠핑(야영)은 생활 속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지난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포엑스(스포츠레저산업전)를 비롯하여, 앞으로 열릴 낚시박람회에서도 캠핑관련 부스는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2013년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는

 

2013 국제 캠핑 페어가 열렸습니다.

모처럼 연휴인데도 행사장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답니다.

국제캠핑페어 공식 홈페이지

1전시장으로 들어가서 본 모습입니다.
요즘 킨텍스에서 행사하면, 새로 생긴 2전시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그쪽으로 열심히 걷고 있는데, 웬 사람들이 길을 막고(?) 있더군요.
여기가 캠핑페어 입구였습니다.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줄서서 표 받는데 거의 삼십분 걸렸습니다.

 

허나, 전시 내용은 완전 실망 ㅠㅠ

 

삼십분 기다려 들어갔는데 삼십분 정도 보다가 나왔습니다. ㅡㅡ;;

 

모처럼 입장료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전시회였네요.

 

전시회 광고물에 콜맨, 스노우피크, 코베아 같이 유명 회사가 대거 참가했다고 해서 기대가 너무 컸나봅니다.



전시장으로 들어가니 정면으로 콜맨 부스가 보이더라구요.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뭐,,, 코베아도 그럭저럭.

코베아는 버너, 코펠 같은 소품 위주에서 벗어나 날이갈수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입구에서 봤을 때 맨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던 스노우피크.
작년 봄 코엑스에서 열렸던 코리아오토캠핑쇼 때를 생각하면, 반토막이었네요. ㅠㅠ
올해는 할리 데이비슨이랑 같이 나왔습니다. 무슨 관계인지 궁금 +_+

 

이것도 신선하더군요.
알록달록~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캠핑용품들 입니다.

 

네파 부스에는 모닥불 용품(?)이 제법 볼만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옥탑용(?) 텐트가 유독 많이 보였습니다.


이곳이 이번 행사를 후원한 사단법인 한국캠핑협회입니다.

 


레포츠 관련 부스에는 카누, ATV, 제트스키 같은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캠핑카 부분이 가장 부실하다고 느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지 않은데, 내부 관람 제한이 심했네요.

자꾸 작년 오토캠핑쇼와 비교를 하게 됩니다. ㅡㅡ;

 

 

구경하는 사람은 엄청 많은데, 내용 면에서 아쉬움이 큰 전시회였네요.

 

다음 행사는 보다 알차게 꾸몄으면 합니다.

적어도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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