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3년 1월말 처음 열렸던 메가쇼 2013.
지난 7월 중순에 두번째 행사를 하더니, 12월 초에 세번째 행사를 열었습니다.
내년에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한 번씩 할지도 모르겠네요.^^;
"메가쇼"라고 이름만 보면 무얼 하는 행사인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수식어로 '주부가 꿈꾸는 리빙 주방 생활용품의 모든 것'이라고 적어 놨군요.
그렇습니다.
"가정생활"과 관련된, 가정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올해 초 첫 행사 때 보다는 규모가 작어 보이더군요.
그 때는 제2전시장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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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2 - [축제속으로] -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2013 (MEGASHOW2013)
전시장 입구 오른쪽에는 식기류나 주방도구가 몰려 있었네요.
가정용 조리기구는 물론,
전통 그릇류도 출품했군요.
접시류와 각종 잔도 빠질 수 없는 주방용품입니다.
요즘은 향초도 종류가 많아졌습니다.
절반 정도 보고 나서 맞은편으로 넘어갑니다.
이쪽에는 지역 특산물 위주로 부스를 차렸네요.
전국의 유명한 농림축산물과 그 가공품을 살펴보고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눈길이 안가는 곳은 그냥 지나치다 보니 더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지 못했네요.^^;
기념사진 찍을 수 있게 크리스마스 트리랑 인형으로 장식한 의자 한 번 살펴보고 관람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실, 이번 전시회가 가정생활용품 전문 전시회인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첫번째 행사 때 부터 그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관련분야 전시회라고는 하는데, 행사장의 절반 혹은 3분의 1은 지역특산물 판매관입니다.
전시회 두 가지 정도가 한 공간에서 열리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네요.
→ 가정생활용품 전시회 + 지역특산물 축제.
가정은 식구들끼리 모여서 맛있게 조리한 음식을 나눠먹는 공간이기도 하기에, 음식/식품관련 부스가 마련되는 것이 아주 엉뚱한 것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체 전시공간에서 먹을거리랑 관련된 공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보여서,
'가정용품 생활용품의 모든 것'이란 주제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음 행사에서는 좀 더 전시 목적에 맞는 품목과 업체를 많이 섭외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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