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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경기도 수원] 2014 경기도청 벚꽃 관람객 맞이

by 초록배 201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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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도 훌륭한 관광지 인 곳이 몇 곳 있습니다.

 

경기도의 중심, 수원시 팔달산 아래에 있는 “경기도청”도 그 중 하나지요.

 

경기도청 안팎에는 다양한 조경수가 자라고 있는데요.

 

그 중 으뜸은 아름드리 벚나무입니다.
경기도청 벚꽃

 

해마다 꽃 피는 봄이 오면,

도청에서는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이 편하게 벚꽃 구경도 하고, 생활에 유용한 시정 정보도 알아갈 수 있게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합니다.

 

경기도청은 수원 시내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보니 대중교통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수원역에서 내려서 로데오 거리를 지나 걸어 옵니다. 대략 20분 정도 걸리지요.

 

수원의 대표 벚꽃 명소이다 보니 도청 오르는 길은 이렇게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벚꽃놀이 인파

 

도청 정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길이 좌우로 갈라지는데요.
저는 왼쪽 작은 동물원부터 시계방향으로 크게 한 바퀴 돌았습니다.

 

벚나무 숲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동물원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한 동물들, 즉 다람쥐, 토끼, 염소 등을 볼 수 있지요.
작은 동물원 미니토끼

 

동물원을 지나면 신관 건물이 보이는데요.

왼쪽 대형 현수막 아래 설치된 무대에서는 수시로 공연이 열렸습니다.
경기도청
신관 앞 공연무대

 

잠시 공연을 보고 신관 뒷편으로 올라갑니다.

 

신관과 제3별관 사이에는 넓은 잔디밭(광장)이 있는데요.

이곳에 각종 기관 단체의 홍보 전시 체험관이 미음(ㅁ) 자 형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행사장
행사장 배치도

 

아이들이 즐길 만 한 체험장이 이렇게 곳곳에 있었네요.
어린이 체험놀이

 

의외로 인기있는 체험으로는 소방관 체험이 으뜸입니다.^^

놀이동산 분위기가 나서 그런가 봅니다.

 

“나 내려간다~!”
소방관체험

 

“쓩~~~ 성공~”
소방관체험

 

평상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응급처치법도 배웁니다.
구급처치법

 

경기도박물관 이동박물관에서는 꼬마 사학자들이 진지하게 유물을 살펴 봅니다.^^
경기도박물관 이동박물관

 

화성에 있는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서는 센터 홍보 겸 무료 분양도 진행했습니다.

 

인기 많았던 멍멍이 친구들.^^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 홍보관

 

역시나 인기 좋았던 꼬마 말 친구들입니다.
꼬마 말

 

이왕 온 김에 경기도 여행 정보도 알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경기관광공사 홍보관

 

경기도 여행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관광공사에서도 홍보관을 차려놓고 관람객을 맞이 했습니다.

 

떠나요~ 사계절 언제나 볼 것 많은 경기도로~~!
경기관광공사 홍보관

 

이번에 새로 만든 경기도 관광지도도 받아 볼 수 있었네요.
경기관광공사 홍보관

 

이밖에도 볼 만한 곳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행사장 구경은 이 정도로 하구요.  다시 벚꽃 구경하러 갑니다.

 

도청 후문으로 나가서 청사 가장자리를 따라 반원형으로 산책로가 나 있는데요.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이렇게 비처럼 흩날리는 벚꽃잎을 종종 볼 수 있었답니다.
도청 후문

 

후문쪽 벚나무 엄청나죠?
마치 겨울 설경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후문 벚나무숲

 

후문 밖으로 나가서 언덕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원래는 찻길이라 좌우 산책로로만 걸을 수 있는데, 벚꽃축제 기간에는 차량을 통제합니다.
벚나무 가로수길

 

울창한 벚나무 숲, 가지 가지로 탐스럽게 핀 벚꽃송이가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합니다.
벚나무 가로수길

 

벚꽃 한 송이보다 수십배는 큰 자목련, 백목련.
한창 탐스럽게 꽃을 피웠는데도 벚꽃의 기세에 눌려 작게만 보입니다.^^;
벚나무 가로수길의 목련

 

길게 길게 이어지는 벚나무 가로수길을 걸으며, 사람들은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산책로가 정말 길긴 깁니다. ㅎ

앞만 보고 걷다가, 문득 뒤도 한 번 돌아봤네요.
벚나무 가로수길

 

화사한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경기도청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벚꽃은 피어 있는 기간이 짧아 오랫동안 보기는 어렵습니다.

 

올해 못 보신 분들은 내년에 꼭 구경해 보시구요.

 

꽃을 볼 수 없다 해도 산책로 자체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도청 뒷편으로 연결되는 수원화성과 함께 둘러 보시면 좋습니다.
벚나무 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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