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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여행

[경기도 포천] 허브힐링센터도 보고 왔어요! - 포천허브아일랜드 한 바퀴

by 초록배 201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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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동화축제가 막바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4월의 어느 맑은 날 다시 찾은 포천 허브아일랜드.

이번에는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특별한 견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들어가 보기 힘든 “허브힐링센터”도 자세히 구경해 보고,
허브식물박물관, 하늘 밑 산속 정원(산타마을), 엉 쁘띠 빌라쥬(만들기 체험장), 허브빵가게, 향기가게, 추억의 거리 등 인기 있는 볼거리는 물론 새로운 볼거리도 함께 살펴 보았습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공식 홈페이지

허브힐링센터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에 편리합니다.

서울쪽에서 접근할 경우, 수도권 광역전철 경원선 동두천역 또는 소요산역에서 허브아일랜드 방향으로 운행하는 57번, 57-1번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게 가장 편리합니다.

동두천역에서 내린 경우 1번출구로 나가면 정면 왼쪽에 버스정류장이 바로 보입니다.

소요산역의 경우, 길 건너편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동두천역 버스정류장 시간은 7시 50분, 8시 55분, 9시 50분, 10시 55분, 11시 50분, 오후 12시 55분, 오후 1시 50분, 오후 2시 55분, 오후 3시 50분, 오후 4시 55분, 오후 5시 50분, 오후 6시 55분, 오후 8시 정각.

삼정리 허브아일랜드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허브아일랜드 입구가 아닙니다.^^;

표지판을 따라 500미터 정도 걸어가면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언덕길을 올라가면 허브아일랜드 건물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옵니다.
허브아일랜드 안내소

도착하면 여행자안내소 먼저 들러보시면 좋구요.

허브아일랜드 각 시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포천의 다른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아울러 얻어 갈 수 있답니다.

앞서 잠깐 언급한 대로, 이번에는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허브 아일랜드 곳곳을 살펴 봤습니다.^^;

전체 시설을 모두 돌아 보려면 적어도 3 시간 정도는 걸린다고 하네요.~

선생님의 안내로 처음 들른 곳은 허브식물박물관.
허브식물박물관

거대한 온실에서는 허브를 비롯한 각종 특이 식물이 자라고 있지요.

바닥부터 허브랍니다.^^
바닥에서 자라는 허브

실제 먹을 수 있는 식물이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식용 허브

휴식 공간도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쉼터

허브식물박물관 출구로 나가면 겨울철 동화축제가 열리는 하늘 밑 산속 정원, 즉 산타마을입니다.
산타마을

밤에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ㅎ

저 언덕 아래로 내려가면 당나귀 체험을 할 수 있으니, 기회되시면 한 번 경험해 보세요.~
산타마을

산타마을을 잠시 살펴보고 “엉 쁘띠 빌라쥬(만들기 체험장)”로 넘어갑니다.
엉 쁘띠 빌라쥬

이곳과 허브박물관, 허브식물박물관에서는 2014년 경기도 박물관협의회 공-사립 박물관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허브 공예 특별전”이 열립니다.

전시를 볼 수 있는 기간은 2014년 3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허브박물관에서는 꽃차 만들기, 잎차 만들기, 뿌리차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선착순 30명, 체험비 무료).

기존에 진행하던 상설 공예 체험은 유료입니다.^^;
공예 특별 전시장

벽면에는 허브공예작품이 걸려 있으니 함께 살펴 보세요.~
허브공예작품

허브공예작품은 앞서 지나왔던 박물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허브공예작품

뜻밖의 특별한 볼거리를 감상한 후 이번에는 맛있는 빵집, “허브빵가게”로 갑니다.

2012년 9월 런닝맨에 나왔던 곳이기도 한 이 빵집에는
허브빵가게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해도 어엄청 맛있는 빵들이 가득합니다. +_+
허브빵가게

본의 아니게 빵가게를 습격(?)하게 되지요.~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은 “명물” 마늘빵은 한 봉지에 사 천 원.

※ 참고로 실내에서는 함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허락 받고 찍은 사진입니다.
명물 마늘빵

감동적인 빵가게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 추억의 거리로 갑니다.
추억의 거리

비교적 최근에 생긴 추억의 거리는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실제 건물을 옮겨오고, 유물을 기증받아 이렇게 잘 꾸며 놓았답니다.
추억의 거리

특히나 부모 세대에게는 말 그대로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날 만한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불량식품
추억의 교실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거리를 살펴 본 후 향기가게로 향합니다.

향기가게도 런닝맨 촬영지였지요.^^

입구로 들어서면 직원이 목 뒷부분에 허브오일을 발라 줍니다.

그 상큼한 향기가 하루 종일 가지요.^^

다음으로는 허브아일랜드 차(茶)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천연 허브식물로 단맛을 낸 이 차도 허브아일랜드 명물 중 하나입니다.
향기가게

허브가게 안에는 허브로 만든 제품과 용품이 4개 층에 빼곡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향기가게

벽과 천정에는 말린 허브가 주렁주렁 걸려 있지요.^^
향기가게 천정

그냥 지나다니기만 해도 치유가 될 것만 같은 향기가게를 구경한 후 마지막 목적지, 허브힐링센터로 갑니다.
허브힐링센터

허브힐링센터는 허브를 이용한 열 가지 체험이 진행되는 곳입니다.

고품격 허브 체험 프로그램이라 쉽게 들어갈 수 없는 곳이지요.^^;
허브힐링센터 내부

이곳에서는 허브 물 체험, 허브 건초 체험, 향기 체험, 색깔 체험, 음악 체험, 허브 식물 체험, 허브 차 체험, 숲 체험, 촉감 체험, 돌 체험 등 총 열 가지 주제로 체험이 진행됩니다.

바로 체험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전문 상담사와 상의 한 후 적절한 체험을 정하고 실행하는 거랍니다.^^

저희는 견학을 온 것이라 견학 가능한 체험실이 준비 될 때 까지 잠시 휴게실에서 대기 하면서 맛있는 허브아일랜드차와 마늘빵(마늘 스틱)을 다시 한 번 맛 보았습니다.
휴게실

준비가 끝나자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내부를 살펴 봅니다.

마치 지중해의 어느 건물처럼 꾸며 놓았네요.~
허브힐링센터 내부

체험실은 보라, 초록, 빨강, 파랑, 노랑, 주황 등 여섯 가지 색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색깔은 체질에 맞춰 정해진다고 하네요.~

이곳은 허브 물체험실 중 하나인 주황방(가뿐한 허브)입니다.
주황방

여기는 허브 건초 세라믹 해독 체험실.

저 침대칸 안에 허브 건초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허브 건초 체험실

이곳은 VIP(브이아이피) 체험실.

보시다시피 아주 넓습니다.
물체험, 건초체험 등 여러가지 체험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체험비도 가장 비싼 곳입니다.^^;
VIP 체험실

가장 기본적인 체험비는 주중 1인 90,000 원, 주말 108,000 원 부터, 소요시간은 1 시간 정도.

VIP 체험비는 최고가가 주중 1인 320,000 원, 주말 384,000 원입니다. 소요시간 3시간 30분.


다녀 간 명사들도 많지요.~
명사 서명판

허브힐링센터 건물에는 펜션도 있구요.
별도의 펜션동도 마련되어 있으며, 펜션동 뒷편에는 산책로까지 있습니다.

모처럼 시간을 내어 1~2박 정도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셔도 좋습니다.

펜션은 제일 작은 10평형 2인실 기준 주중 15만 원 부터 가격대가 형성됩니다.
시크릿 프랑스 펜션

이렇게 해설사와 함께 한 포천허브아일랜드 여행을 마쳤습니다.^^

조만간 신록이 우거지면 경치도 더욱 좋아 지겠지요.~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휴양여행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허브힐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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