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정기여객선 '하멜(HAMEL)호'가 새로 취항하였습니다.
시에 따르면 케이티(KT) 마린 선사 주최로 2024년 7월 5일 오후 '여수 엑스포 터미널'에서 정기명 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선사 관계자,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거문간 정기여객선 '하멜호' 취항식을 개최하였습니다.
'하멜호'는 590톤 규모에 여객 정원 430명, 최대속도 40노트인 초쾌속 대형 여객선으로, 여수~나로도~손죽~초도~거문 항로를 정기 운항합니다.
1일 오전, 오후 2차례 왕복 운항 예정이며, 여수~거문 간 운항 시간은 2시간 10분 정도로,
기존 3시간이 넘는 항해 시간을 단축하며,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간 여수~거문항로는 기존 정기여객선 선령 만료 시기 도래 및 선박 노후화로 인한 잦은 결항, 1일 1회 왕복에 따른 여객선 이용객 접근성 저하 등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어 왔습니다.
이에 여수시는 여수~거문 항로 안정화를 위하여 선사 공모, 조례 개정, 해양수산부 면담 등 다각적 방법을 모색해 왔으며, 지난해(2023년)는 10여 일간의 장간 결항에 따라 선사나 지방 해수청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에서 ‘예비선 확보’라는 특별 대책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신규 출항하는 ‘하멜호’는 해수청 공모를 거쳐 선정한 '케이티(KT)마린' 선사의 여객선입니다.
해수청 최종 운항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20일 전후에 정식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며, 여수시는 향후 10년간 케이티(KT)마린 선사에 선박 감가상각비, 운항 결손액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날 취항식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라남도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고,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우리시는 섬 주민의 해상교통권 확보는 중요한 책무”라며 “섬 주민의 가장 큰 숙원인 여객선이 신규 취항하게 돼 대단히 기쁘고, 더 안전한 해상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전라남도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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