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김해국제공항에서 2024년 10월 30일부터 부산 발리간 국제선 직항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발리 노선은 수도권 이외 지방 공항에서는 최초로 개설하는 5천 킬로미터(km) 이상의 중장거리 직항 노선입니다.
이번 발리 직항노선 개설로 부산.울산.경남권 여객들의 불편을 완화할 전망이며, 인도네시아발 국내(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는 인도네시아(발리, 자카르타) 노선 개설을 위하여 올해(2024년) 초 양국 간 항공회담 개최 전 '부산 지정 운수권 증대'를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하였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지역 항공사와 '협의체(원팀)'를 구성하여 협업한 결과 지방발 최초 장거리 노선을 개설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우리나라 운수권 23개는 모두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는 양국간 항공회담에 부산 지정 운수권을 늘릴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노선 항공 수요와 지역민의 항공 이용 불편 등을 집중적으로 건의한 결과, 올해 2월 항공회담에서 지방공항발 자카르타(7회), 발리(7회) 신규 운수권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시는 부산 지정 운수권을 배분받기 위해서 국토교통부를 지속 설득하고 부산발 2개 노선 운수권 배분 후에는, 에어부산이 취항 준비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지방발 첫 정기편 취항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부산발 2개 노선 운수권
부산~자카르타 7회 (에어부산 3회, 진에어 4회)
부산~발리 (에어부산 4회)
★ 참고 : 에어부산 '부산(김해) - 발리' 운항 계획
○ 운항노선 : 부산 ~ 인도네시아 발리(덴파사르)
○ 운항거리 : 5,073킬로미터(km; 비행시간 6시간 50분)
○ 운항 일정(스케쥴) : 주 4회(월.수.금.일) 부산출발 17:50, 부산도착 09:00
○ 운항기종 : 에어버스 A321NEO (220석 규모), 최대 항속거리 : 6,100킬로미터(km)
시는 이번에 개설하는 부산~발리 노선을 바탕으로 제2, 제3의 장거리 노선 개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운수권을 이미 확보한 부산 지정 노선(헬싱키, 바르샤바)과 함께, 미주 지역 직항노선 개설을 위하여 국적사 및 외국 주요 항공사와 노선 개설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부산발 첫 장거리 노선이 개설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오랜 기간 국토부 건의 등 우리시와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해 맺은 결실”이라며, “인도네시아 노선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을 연결하는 다양한 세계(글로벌) 항공 교류망(네트워크)을 확충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와 가덕신공항의 성공적 개항 여건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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