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궁.북촌 일원에서 1박2일간 청소년․대학생 대상 '서울한옥캠프' 개최

 

서울시는 궁궐과 고택을 통해 한옥의 전통양식과 건축문화를 배우는 '서울한옥캠프'를 2015년 11월 27일~28일, 1박 2일간 북촌 일대에서 개최합니다.

서울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한옥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한옥캠프는 창덕궁, 원서동 고희동 가옥, 가회동 김형태 가옥 등을 문화재 장인과 함께 탐방하고, 한옥지원센터에서 직접 한옥 모형을 만들어보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한옥캠프는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일상한옥의 실현과 서울의 한옥 및 고건축물을 통해 한옥의 특징에 대해 배우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서울은 한국의 정치․사회․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인 조선왕조의 궁궐부터 근대 고택까지 다양한 시기의 고건축문화재가 켜켜이 살아 숨쉬고 있는 역사문화도시입니다.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문화재 장인들과 함께 진행됩니다.
캠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고택을 직접보고 배우는 ‘서울의 고건축 탐방’, 이론적인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한옥 바로 알기 강의’, 한옥을 축소 규모로 만들어보는 ‘내손으로 만드는 한옥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내손으로 만드는 한옥 체험’은 장인들이 사용하는 전통 공구를 활용하여 톱질과 대패질을 직접 해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 한옥을 한식 목수들과 함께 축소 규모의 미니어쳐(모형)로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습니다.

이번 한옥캠프는 서울시가 한옥의 대중화.일상화와 사람중심의 정책실현을 위해 발표한 ‘서울한옥자산선언’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서울시는 한옥 도시 건축문화 수준의 향상과 한옥 건축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세부 실천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한옥캠프'는 서울한옥자산선언의 실행방안들을 실천하기 위한 현장거점으로 지난 9월16일 개소하여 한옥119 현장출동, 한옥교실, 기술개발연구 등 역할을 하고 있는 '한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한옥 체험 행사가 청소년, 대학생 등 젊은이들이 우리 한옥과 고건축을 바르게 이해하고 전통과 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16년에도 한옥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한옥교실과 한옥캠프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행사 진행 세부 일정(안)

일자	시간	프로그램	장소
27일 (금)	10:00-10:50	<접수>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안내 및 조구성]	서울한옥지원센터
	11:00-13:00	<탐방> 창덕궁 인정전 및 후원 / 정규철(창덕궁 관리소)	창덕궁
	13:00-14:00	점심식사 및 휴식	북촌
	14:00-16:00	<체험> 궁궐 단청문양 그리기 / 김현자 단청장	문화재기능인협회
	16:00-18:00	<체험> 축소 한옥모형 해체와 조립 / 엄찬, 조재승 목수	문화재기능인협회
	18:00-19:00	저녁식사 및 휴식	북촌
	19:00-20:00	<강의> 한옥과 전통건축의 이해(1) / 정연상 교수(안동대학교)	서울한옥지원센터
	20:00-07:00	취침	한옥체험살이
28일 (토)	07:00-09:00	기상 및 아침식사	한옥체험살이
	09:00-10:00	<강의> 청원산방 견학 및 소목강좌 / 심용식 소목장	청원산방
	10:00-11:00	<강의> 한옥과 전통건축의 이해(2) / 정연상 교수(안동대학교)	서울한옥지원센터
	11:00-12:00	<탐방> 북촌탐방 / 최호진 국장(내셔널트러스트)	북촌 일대
	12:00-13:00	점심식사 및 휴식	북촌
	13:00-15:00	<체험> 전통공구 체험(대패질, 톱질) / 엄찬, 조재승 목수	서울한옥지원센터
	15:00-15:30	<수료식> 수료증 수여 및 사진 촬영	서울한옥지원센터

※ 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