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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군정 시정 소식

[서울시] 카셰어링 '나눔카', 운영 3년 간 1백 95만 1천명 이용

by 초록배 2015.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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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 나눔카 이용자가 2015년 10월 1백 9십 5만 1천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만 3년이 되는 내년 2월, 2백 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눔카는 올해 10월 하루 4천 11명, 차량을 한 번 이용하는데 3시간 23분 정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서울시가 지난 3년 간 시 공유경제 대표사업 '나눔카'를 운영한 결과와 그간 제공해 온 서비스를 정리해 내놓았습니다.
나눔카는 서비스를 시작한 2013년 2월 292개소, 차량492대를 시작으로 현재 1,202개소(주차장)에서 2,675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나눔카 일평균 이용자는 서비스 초기 349명/일→ 4,011명/일로, 11배 가량 늘었고 회원 수는 서비스를 시작한 2013년 2월(6만명) 대비 올해 10월을 기준으로 80만명으로, 14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용자는 평균적으로 나눔카를 3시간23분/건, 42km/건 이용하여 필요한 시간만큼 단시간으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나눔카 차종 중 일반차의 경우 3시간49분/회, 52km/건 이용하고 있었으며, 전기차의 경우 충전 등의 한계로 인해 일반차 보다는 적은 3시간10분/회, 37km/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최근 젊은 층들의 빌려 쓰는 문화 확산에 따라 20~30대 회원이 전체 회원의 약 83.7%였으며, 이용자도 20~30대가 전체 이용자의 약 85.5%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20~30대의 이용자가 나눔카에 익숙해져 향후 중.장년층이 되어도 차를 보유하지 않는 등 교통수요감축 효과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운전초보자들의 운전미숙 등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어 나눔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일별로는 주말(토, 일) 이용자가 약 32.8%로 평일보다 여가통행이 많은 주말에 나눔카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대별로는 대중교통 운영이 종료되는 22~02시 심야시간대 이용자가 32.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직장인들의 일과가 마무리되는 18~22시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의 21.4%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자치구별 운영지점은 업무지역이 밀집되어 있는 강남구에 가장 많은 112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반면, 강북구(25개소), 도봉구(25개소), 노원구(30개소) 등 주거지역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의 운영지점이 가장 적어 향후 생활권 중심의 주거지역으로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번

자치구

운영지점(개소)

차량대수(대)

연번

자치구

운영지점(개소)

차량대수(대)

1

종로구

34

83

14

마포구

72

194

2

중구

58

96

15

양천구

50

91

3

용산구

49

94

16

강서구

55

136

4

성동구

31

72

17

구로구

46

111

5

광진구

37

98

18

금천구

36

67

6

동대문구

48

101

19

영등포구

50

106

7

중랑구

38

73

20

동작구

56

112

8

성북구

61

131

21

관악구

48

129

9

강북구

25

49

22

서초구

61

146

10

도봉구

25

44

23

강남구

112

278

11

노원구

30

67

24

송파구

48

106

12

은평구

47

104

25

강동구

46

97

13

서대문구

39

90

합계

1,202

2,675



지난해 서울연구원이 나눔카 운영실적을 연구한 결과 나눔카 1대 당 승용차 약 8.5대 감소.억제 등 교통수요관리 효과, 차 소유 대신 나눔카 이용으로 약 289억원/년의 가계지출 절약 효과,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약 486톤/년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승용차 보유시 구입 및 운영비용으로 연간 약 614만원이 소요되지만 나눔카 이용시에는 연간 약 425만원이 소요되어 연간 약 189만원의 가계지출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연구결과에 의하면, 해외 주요도시의 카셰어링 이용에 따른 승용차 처분비율이 10~34%까지 나타나고 있는 반면, 서울시 나눔카 이용자의 승용차 처분비율은 아직 약 5.8%에 불과하여, 나눔카의 편의성 및 경제적 효과 등을 기반으로 승용차 소유 중심의 문화를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2013년에 나눔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 안전성 강화, 공공성 향상 등 제도 및 서비스 개선을 거듭해 왔습니다.

먼저 시는 나눔카 사업을 시작하기 전인 2012년 11월, 나눔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들이 시.구 공영주차장에서 나눔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나눔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주차.대여공간이 필요했는데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주거지, 업무단지 등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현재 시 공영주차장 89개소 240면, 자치구 공영주차장 240개소 403면 등 전체 나눔카 운영지점의 27%가 공영주차장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편리하고 효율적인 나눔카 이용을 위해 사업자별로 달랐던 회원카드를 통합하고, 대중교통 환승할인․유가 변동에 따른 탄력 주행요금 적용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습니다.

예컨대 기존에 나눔카 이용자는 그린카, 쏘카, 씨티카, 한카 등 나눔카를 이용할 때에 각 사업자가 발급하는 회원카드를 따로 이용해야 했으나 지난해 10월 회원카드를 대중교통에 이용하는 '티머니교통카드'로 통합했습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한 다음 나눔카를 이용할 경우, 일정 금액(1회당 300포인트)을 포인트로 적립해고, 올해 3월부터는 국내 유가가 5% 이상 변동할 때마다 주행요금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교통안전공단과의 MOU를 통해 매년 '나눔카 안전드라이빙 스쿨'을 진행하고, 명의도용 회원가입을 막기 위한 회원가입절차 강화, 운전면허 유효성 검증, 사고 시 이용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물사고 보험적용 한도 상향 등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노력 중입니다.

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나눔카 안전드라이빙 스쿨'을 진행했고, 다른 사람의 명의로 회원가입을 막기 위해 면허증, 신용카드 명의가 일치해야만 가입이 가능하도록 가입 절차를 강화했습니다.

또 무면허 운전자를 막기 위해 예약 시 운전면허증에 대한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최대 2천만원이었던 대물사고 보험적용 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그린카.쏘카) 조정하고 사고 시 이용자가 부담하는 최고 면책금은 기존 30만원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서울시 대기환경 개선 등 나눔카 친환경성 확보를 위해서도 경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현재 나눔카 전체 차량의 49%가 친환경차량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량 비율이 13%로 시민들이 전기차를 체험하고 활성화 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초기 사업자별 친환경차량을 20% 이상 확보하도록 하였으며, 매년 친환경차량 중심의 차량배치로 비율을 상향시켜 왔습니다.


한편 나눔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용요금 중 10원/건을 적립해 매년 저소득층에게 기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했으며, 올해는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 밖에 저소득층, 장애우, 소상공인에게 나눔카 바우처 제공, 봉사활동단체, 스타트업 기업 나눔카로 활동차량 지원, 예비 부부에게 웨딩카 제공, 차량매각 신청자 인센티브 제공 등 공공 서비스도 확대 중입니다.

★ 2013~2015년 나눔카 공공서비스 추진실적
 

공공서비스 항목

2013

2014

2015.10월

합계

1. 마을공동체 바우처 제공(건)

1

4

22

27

2. 소상공인 바우처 제공(건)

11

51

204

266

3. 장애우 바우처 제공(건)

16

356

648

1,020

4. 저소득층 바우처 제공(건)

54

312

400

766

5. 봉사활동단체 차량지원(건)

13

11

7

31

6. 스타트업 기업 차량지원(건)

-

84

37

121

7. 웨딩카 제공(건)

-

9

9

18

8. 차량매각 신청자 인센티브 제공(건)

2

66

128

196



서울시는 지난 3년을 시민들에게 나눔카를 알리고, 공감을 얻는 시기로 보고 앞으로 3년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경험을 발전시켜 시민 생활 속에 파고드는 '제2기 나눔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나눔카 2기 사업은 생활권.기업체 중심 확대를 통한 획기적인 교통수요관리, 자동차 소유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모델로, 시민 접점 확대 및 서비스 강화 등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우선 주거지역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의 나눔카 운영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민간아파트 부설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나눔카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20~30대의 운전초보자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성 확보방안 등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 나눔카 도입.활성화를 위한 연도별 주요 노력
 

추진연도

주요 추진내용

2012

-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12.11)

  → 서울시․자치구 공영주차장 제공 및 월 정기 주차요금 50% 할인

- 사업공모를 통한 우수 사업자 선정(’12.12)

  → 그린카, 쏘카, 에버온(씨티카), 한카, 코레일네트웍스(유카)

2013

- 사업자별 운영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 개시(’14.2.20)

2014

- 운전면허 유효성 정기․수시 점검 실시(’14.1~)

- 사업자별 회원카드 티머니카드(선불)로 통합(’14.10)

- 나눔카 “대중교통 환승할인” 서비스 개시(’14.10)

- 제1회 나눔카 안전 드라이빙 스쿨 개최(’14.12)

2015

- 나눔카 대물사고 보험적용 한도 상향조정

  → 대물사고 보험적용한도 최대 2천만원 → 1억원으로 상향(그린카, 쏘카)

- 나눔카 이용적립금을 활용한 사회적 기부실시(’15.1)

  → 동대문구 거주 저소득층 100가구에 월동 생필품 기부

- 명의도용 방지를 위한 회원가입시스템 강화(’15.1)

  → 면허증, 신용카드 명의 일치시스템 도입

- 유가 변동에 따른 나눔카 탄력 주행요금 제도 도입(’15.3)

- 제2회 나눔카 안전 드라이빙 스쿨 개최(’15.3)



※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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