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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군정 시정 소식

[경상북도] 안동 예천 신도시 내 '신청사'로 2월 12일부터 9일간 이사 시작

by 초록배 2016.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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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대구 더부살이를 청산하고 신도청 시대를 엽니다.
도는 2016년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에 걸쳐 '안동.예천 신도시' 안에 마련된 신청사로 이전합니다.

경상북도청 홈페이지 http://www.gb.go.kr/

경상북도라는 이름이 붙은 지 120년 만이고, 1966년 산격동으로 이전한 지 50년,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돼 분리된 지 35년 만의 일입니다.

역사적인 이사 첫날인 2월 12일 오전, 도청 앞마당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사차량을 환송했습니다.

이날 도민안전실을 시작으로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14일에는 경제부지사실, 18일에는 도지사실, 20일 행정부지사실, 자치행정국을 마지막으로 16개 실.국단, 55개 실과의 행정장비 및 문서 등 5톤 트럭 156대 분량의 물품과 1,556명(본청 1,319, 의회 107, 소방본부 130)의 직원이 신청사로 이전하게 됩니다.

도는 오는 2월 21일까지 신청사 및 대구 산격동 청사 공무원과 이사용역업체 직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이사상황실을 운영해 차량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사완료 후 신도청 업무를 시작하는 2월 22일부터는 대구와 신도청간에 16대의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구내식당, 매점, 의무실, 건강증진센터 및 휴게실 등의 시설을 운영해 업무공백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도는 도지사실이 옮겨가는 2월 18일 환송 행사 등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날 오후 3시 산격동 도청 강당에서는 김관용 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경북 주요기관단체장과 산격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산격동 도청사를 떠나고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는 경북도청 이전 환송행사가 열립니다.

또 이튿날인 2월 19일 오전 9시 50분 신청사 대동마당에서 열리는 이사기념 행사는 김관용 도지사, 장대진 도의회의장, 시장·군수,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게양식, 신도청이전 입주고유제 등 신도청 시대 서막을 여는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도는 신도시가 문화와 생태 행정도시기능을 갖춘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조기정착하기 위해서는 개발 초기 인구유입 촉진이 중요하다고 보고 도청이전과 함께 신도시 내 유관기관·단체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도청신도시 이전 대상기관에 대한 기초자료 등을 토대로 총 130개 기관을 유치대상 목표로 정하고 해당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북도청사와 함께 이전하는 경북도의회를 필두로 지난해 7월 준공한 경북도교육청은 2월말 이전하고, 2017년 4월 준공예정인 경북도경찰청은 내년 상반기 중 이전 예정입니다.

현재 이전 대상기관 130개 중 81%인 105개 기관이 이전을 희망하고 있으며, 32곳이 부지매입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도는 도청이전을 단순한 청사 이전이나 공무원들의 사무공간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행정과 문화, 역사와 혼이 함께 옮겨가는 정신의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도청이 제 자리를 찾아감으로써 도청소재지와 행정 관할구역이 일치됐고, 한국정신문화의 본향인 안동·예천으로 옮겨감으로써 새로운 정신문화를 꽃피울 좋은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무엇보다 신도청을 중심으로 새로운 발전 축이 만들어져 낙후돼 있던 경북 북부지역에 성장 동력이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경북 신청사는 정부청사인 세종시와 108㎞ 떨어진 동일 위도 상에 위치해 있어 이를 연결하면 동서발전축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소위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입니다.

도는 앞으로 강력한 허리경제권을 만들고 이를 통해 수도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국토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상도 700년의 찬란한 영광과 자존의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신도청 시대, 새로운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치게 됐다”며 “대화합으로 경북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회계과(053-950-2244)로 문의하면 됩니다.
 
출처 :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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