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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군정 시정 소식

[서울시] 2016년도 '일자리대장정' 연중 상시화, 매월 마지막주 진행

by 초록배 201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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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 창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기업-대학-노동계와의 협력을 통해 전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일자리대장정’을 올해도 추진합니다.
더불어 일자리대장정을 서울시민 일자리창출을 위한 현장과 정책이 결합된 대표 브랜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지난 2015년 진행된 ‘일자리대장정’이 한달간 현장에서 일자리 문제를 파악하고 시정책중심의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매월 마지막주를 일자리대장정 주간으로 선정, 연중 캠페인성으로 추진해 전 사회가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고 성과를 가시화한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일자리대장정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직장맘 고충처리 전용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9월에는 직장맘센터 2호점을 개소합니다.
또한 민관협력체 양재포럼을 통해 상반기 중 ‘양재.우면 R&D지구 육성’ 방안을 확정하고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기업 규제완화를 통해 투자유치도 확대합니다.
청년이 상권 활성화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푸드트럭, 시민시장, 청년상인도 활성화합니다.

특히 올해는 매주 1회 이상, 연간 100회 이상 기업 CEO와 대학총장을 만나 민간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기업, 경제계, 노동계, 지역사회리더십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연중 운영합니다.

올해 일자리대장정은 상반기 3~6월, 하반기 9~11월에 진행되고 3월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긴급한 현장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4월 경제민주화.노동존중, 5월 청년일자리, 6월 서울형 유망산업육성, 9월 사회적경제일자리, 10월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 11월 취약계층 일자리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첫 현장은 오는 2016년 2월 29일(월) 16시 성신여대에서 개최되는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5개 대학(건국대, 상명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외국어대)총장과의 청년 취업.창업 활성화 서밋회의로 이 자리에서 시와 참여대학들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합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의 모든 일의 일순위는 일자리를 만드는 일인만큼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일자리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3명중 1명은 사실상 실업상태인 심각한 청년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월 25일(목) '2016 서울시 청년일자리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첫째, 취업준비를 위한 공간과 일자리정보·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일자리 카페 300개소를 2020년까지 서울전역에 조성합니다.
이는 청년 10명중 7명에 달하는 73.3%가 ‘취업’, ‘진로’가 가장 큰 고민이지만 정작 70.5%는 취업진로상담을 받아보지 않았으며, 33.9%가 취업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정보부족’을 꼽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한 것입니다.
또한 스터디, 모의면접을 비롯한 취준생간 네트워크 공간이 부족하다는 청년들의 의견도 반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 전역에 문을 여는 일자리카페는 스터디룸과 열린 책상, 정보검색대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이곳을 전문상담사가 순회하며 일자리알선부터 취업.진로상담, 이력서클리닉, 멘토링 등 면접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평균 10만 4,900원이 소용되는 면접비용 절감을 위해 면접용 정장대여, 메이크업.헤어서비스, 사진 촬영 등 실질적인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일자리카페는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을 비롯해 대학가.학원가 마을카페, 동주민센터 등 청년집중지역과 시민방문이 쉬운 곳을 위주로 조성되며, 기존 민간운영시설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24시간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일자리정보 통합 웹사이트와 앱도 운영하며, 오는 4월부터는 현재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도 오후 10시까지 연장 서비스합니다.

둘째, 서울형 강소기업 1,000개를 발굴해 10,000명의 청년에게 질좋은 일자리를 찾아줍니다.
시는 2018년까지 정규직 비율, 임금 수준, 후생복지 및 기업성장가능성 등 일자리 질에 집중한 강소기업 1천개를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으로 일자리를 확대해 현장맞춤형 청년과 연결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들 기업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1천명의 일자리 협력관이 1대 1 밀착 관리하며, 재무구조, 유망기술보유부터 근무여건과 직장분위기 등 기업상세 정보를 집중홍보하고 기업구인수요조사, 유통마케팅, 고용장려금 등 다각도의 지원을 펼칩니다.
이와 함께 자금.입지.불합리 규제 등에 관한 일원화 서비스를 진행하는 ‘기업애로 119센터’의 원스톱 솔루션데스크(1588-6119)도 운영해 신속한 행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셋째, 복지확대와 경제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늘립니다.
먼저 국공립어린이집, 데이케어센터 등 공공서비스 확대를 통해  1,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시 공무원(3,205명)과 시 산하기관 신규채용(3,198명)도 차질 없이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뉴딜.대학생 인턴십 등 경력형성형일자리 1,890여개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16개 투자출연기관이 청년의무고용 확대, 임금피크제, 노동시간 단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노사정 ‘서울협약’ 도 2020년까지 빈틈없이 추진해 약 9,8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듭니다.
특히 청년의무고용제의 목표달성을 통한 청년일자리창출에 집중합니다.
아울러 양재.마곡 R&D단지 조성(43,785개, 2017년~2020년), 온수산업단지 내 지식센터 건립(1,040개, 2018년~2020년), 패션.봉제.공예 등 활성화(900개, 2016년), 푸드트럭(3,000개, 2016년~2017년) 등 유망산업과 사회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씁니다.

창업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도 펼칩니다.
먼저 예비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공간과 마케팅, 홍보 및 투자유치까지 지원하는 ‘챌린지 1000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약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다양한 창업공간도 확충하는데 먼저 현재 250개실인 ‘도전숙’을 2018년까지 390개실로 확대하고 도전숙 인근에 시제품 제작소인 테크숍을 설치해 메이커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창업허브, 서울유통센터와 서울글로벌창업지원센터에서도 창업기업의 유통과 해외진출을 지원합니다.

사회적 경제기업 1천개를 육성해 올 한해 6,000개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시는 올 한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신규아이템을 발굴하고 판로 및 마케팅 지원, 컨설팅 및 경영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 내실화로 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온라인쇼핑몰 입점도 추진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통한 일자리창출 기반을 구축하도록 합니다.

넷째, 청년들의 생애 첫 직장인 아르바이트 일터에서의 권리를 보호해 일한만큼 대우받는 서울을 만듭니다.
이를 위해 현재 4개소에서 운영 중인 ‘아르바이트 청년권리보호센터’를 25개소(2020년)로 확대하고, 오는 5월부터는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 알바집중지역 및 대학가 순회상담, 야간신고센터 등을 운영합니다.
아울러 시민노동 옴부즈만, 노무사, 변호사 등과 연계해 권리침해 상담은 물론 고발.진정에서 행정심판, 민사소송 대행 등 실효성 있는 구제를 펼칩니다. ‘알바권리지킴이’도 현재 5명에서 100명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건강권 확보, 상해보험 가입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들의 밤샘.배달 알바 점포 2,500개에 대한 실태조사(3월~5월)를 실시하고, 아르바이트생 다수근무업종 20개 기업과 아르바이트 근무환경 개선관련 상생협력을 체결해 권리보호에도 앞장섭니다.

다섯째, 일자리의 양과 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서울형 일자리 모델을 만듭니다.
이는 많은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청년들이 오랜 시간 만족하면서 근무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질을 높이는데도 집중하는 것입니다.
먼저 2013년부터 시작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오는 17년까지(7,296명) 완료하고 처우 및 관리제도 개선은 물론 민간부분으로의 확산을 위한 노력을 펼칩니다.
이와 함께 현재 시.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생활임금’을 올해는 공공부문 계약분야까지 확대 노력 할 계획이며 기업과의 MOU, 캠페인 등을 통해 민간 확산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일과 삶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노사합의를 통한 ‘서울형 노동시간 단축 모델’도 올해 안에 정립해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중점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2개소를 선정해 ‘서울형노동단축기관’으로 시범 운영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취약근로자를 지원하는 현장형 정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합니다.
올해는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모이는 강남지역에 휴식공간을 조성해 사각지대 근로자를 보호하고 매년 2~3개의 취약근로자 직종을 선정해 집중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청년일자리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여성, 베이비부머, 어르신 등 계층별 시민을 위한 일자리정책도 빠른 시간 내 마련.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일자리대장정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업, 경제민주화 등의 주제에 대해 청년, 분야별 전문가 등 집단지성을 활용한 제안대회를 연 14회 정례 운영하고 홈페이지, SNS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일자리관련 제안을 수렴해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 “올해는 청년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일자리정책을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추진하는 것에 집중해 시민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질높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울형 일자리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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