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 2016 제16회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개최 안내

 

장미의 계절 5월, 천만송이 장미가 하나둘 피어나는 서울대공원에서 제16회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가 열립니다.

장미원이 조성된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016년 16회를 맞이하는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는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서 진행됩니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http://grandpark.seoul.go.kr/

179종의 다양한 장미가 식재된 테마가든은 축제 기간 동안 천만송이 장미가 피어나는, 16년간 시민들과 함께 장미의 아름다움을 나눈 대한민국의 대표 장미 명소입니다.
특히 올해는 향이 더욱 짙은 영국장미가 처음 식재되어 기대됩니다.

'제16회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의 주제는 ‘어린왕자가 사랑한 장미’입니다.
생 떽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 속 이야기를 담은 장미원을 천천히 거닐며 사진을 찍고 프로포즈 이벤트에 참여하며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 숨은 어린왕자 찾기 (축제기간 상설 설치)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어린왕자, 사막여우, 장미, 행성 등의 모형이 장미원 곳곳(나뭇가지, 벤치, 안내판, 장미터널 등)에 설치됩니다.
여유를 갖고 천천히 장미원을 거닐다 어린왕자 속 주인공들을 발견하는 재미와 장미를 배경으로 주인공 사진을 찍는 재미가 함께한다.

● 어린왕자 도서관 (매일 10:00 ~ 18:00)
     장미향 가득한 정원 한 켠에서는 ‘어린왕자 도서관’이 운영됩니다. 해먹에 누워 ‘어린왕자’ 책을  읽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발간된 어린왕자 도서가 배치되어 외국인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2차례(13시, 14시) ‘어린왕자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린이 방문객이나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 모두 소설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장미원에서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토.일요일, 현충일은 15시 추가 운영)

● 어른왕자의 매직쇼 (금~일요일 19:00 ~ 19:30)
     서울대공원 동물원 사육사이자 마술가인 이상림이 축제 기간 동안 ‘어린 왕자’로 분합니다.
어린왕자의 복장으로 진행되는 그의 마술공연에서는 커플의 사랑을 응원하는 프로포즈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마술과 함께 깜짝 사랑 고백을 하고 싶은 사람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전 접수 : 5월 23일부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가능)

● 제3회 장미원 출사나들이 (사진공모전)
    ‘장미원 최고의 순간’을 주제로 진행되는 ‘장미원 출사나들이’는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사진 공모전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장미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람이면 누구나 ‘내손안에 서울’ (http://mediahub.seoul.go.kr/) 웹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응모기간 : 2016년 5월 27일 ~ 6월 15일)

● 장밋빛으로 물드는 우리의 시간
    장미원에서의 장미를 즐기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습니다.
매일 장미원 한 켠에는 ‘장미풀장’이 운영되어 장미꽃잎을 흩날리며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매주 토·일 및 현충일에는 과천시향의 클래식 연주가 함께하는 ‘로즈&러브 콘서트’가 열립니다.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무대에 준비된 피아노에서 누구라도 연주자가 될 수 있으며, 프로포즈를 위한 세레나데를 부를 수 있습니다.
축제 첫 주말(5월28일과 29일), 테마가든으로 향하는 길에서 마주하는 미리내 다리 위에서는 ‘사랑은 미리내 다리에서’가 진행됩니다.
사전 접수한 70커플(쌍)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호수가 바라보이는 미리내 유리벽에 사랑의 서약과 사랑을 담은 그림을 남길 수 있도록 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커플(연인)에게는 패키지(동물원, 테마가든 통합) 입장권이 제공됩니다.
    (사전 접수 : 5월 23일부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가능)
또한 어린왕자 이야기를 머그컵에 직접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마음을 담아 전할 수 있는 ‘어린왕자 머그컵 만들기’ 체험 행사도 진행됩니다.

● 낮보다 아름다운 장미원, 축제 기간 매일 21시(밤 9시)까지 야간개장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은 ‘장미원 축제’ 기간 중 유일하게 야간개장을 합니다.
오후 늦게 장미원을 방문하면 어린왕자가 좋아했던 석양의 노을을 만개한 장미와 반짝이는 호수와 함께 바라볼 수 있습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낮의 장미도 아름답지만, 은은한 조명이 함께하는 야간의 장미원은 퇴근 후 데이트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밤이 되면 더욱 짙어지는 장미향과 은은한 조명에 빛나는 장미원은 데이트에 나선 연인들, 밤나들이 나온 가족들에게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합니다.


서울대공원은 과천에 위치하여 수도권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서 테마가든까지는 도보 15분, 코끼리열차 이용 시 10분 정도 걸립니다.
테마가든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입장료만 내면 179종의 다양한 장미와 즐거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장미원축제에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초대한다. 바쁜 일상으로 전하지 못한 마음을 화사한 장미와 어린왕자의 이야기가 흐르는 장미원을 함께 거닐며 전할 수 있길 바란다. 장미원에서의 시간이 나와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서울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