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6 6월 4일(토) 북촌문화센터에서 우리 고유절기 ‘단오맞이’ 행사 개최

 

서울시는 도심 속 한옥주거지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2016년 6월 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단오맞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서울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단오(端午)는 음력 5월 5일을 말하며, 수릿날 또는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합니다.
옛날부터 음력 5월은 비가 많이 오는 계절로 접어들면서 나쁜 병이 유행하기 쉽고, 액(厄)을 제거해야 하는 달로 여겨졌기 때문에 나쁜 병을 예방하고, 액을 쫓기 위해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해집니다.

북촌 주민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세시풍속 체험, 단오부채 전시와 대금, 소금, 단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주요 행사로는 온 가족이 함께 단오부채에 그림을 그리고, 부채 장식선추를 만드는 ‘단오부채 만들기’와 ‘수리취떡 만들기 및 다도 체험’, ‘창포주 빚기’ 등의 세시풍속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이외에도 전시 및 공연이 함께 진행됩니다.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 강사와 수강생이 주관하는 '제2회 시원한 바람소리'는 ‘한국화로 채운 우리 부채 전시’, ‘우리 소리 한마당, 대금.소금.단소 공연’이 펼쳐집니다.
부채 전시는 6월 5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세부행사 일정
 

프로그램		진 행	장 소	시 간
전통문화 체험	단오선(端午扇) 그림 그리기	김미중·정소연 강사	안방	10:00~12:00, 14:00~16:00
	단오선(端午扇) 선추 만들기	‘우리빛깔공방‘ 최정인 강사	사랑방
	수리취떡 및 다도 체험	이미류 강사	정자
	창포주 빚기	권승미 강사	뒷마당
전시 및 공연	한국화로 채운 우리 부채 전시	화진한국화연구소	대청마루 및 뒷마당	10:00~16:00
	대금과 소금, 단소로 채운 우리 소리 한마당	이윤희 강사		13:00~14:00

아울러, 시는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 등과는 달리,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이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조용한 관광’이 되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이 살고 있는 주거지로서 북촌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을 배려한 북촌방문 에티켓(예절)을 홍보하기 위해 주민과 지역학생들이 참여하는 ‘조용한 관광’ 캠페인이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캠페인에 함께할 자원봉사자 또한 북촌문화센터(전화 02-2133-1371~2)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북촌문화센터(전화문의) 또는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유서 깊은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맞이하는 이번 단오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마을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해 선조들의 정겹고 신나는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