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 2017 정월 대보름 맞아 귀한 궁중떡 '두텁편' 판매 행사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2017년 2월 11일(토) '정월 대보름'을 맞아 궁중떡인 두텁편(두텁떡)을 선물용으로 구성해 판매합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http://nongup.gg.go.kr/

농기원은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수원 화성행궁 내 떡 제조업체인 ‘단오’와 화성시 로컬푸드매장 1호점에서 궁중떡인 ‘두텁편(두텁떡)’ 판매.주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두텁편은 왕의 탄신일 잔치상에 빠짐없이 오르는 떡인데, 특히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홍씨께 대접했던 귀한 떡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농기원이 번거로운 전통 제조방식을 표준화해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일선 떡 제조업체에 기술을 이전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선물용 세트는 두텁편(두텁떡) 소.대 등 총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각 5천 원, 1만 원입니다.
판매 업체에서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농기원 제조기술 이전 업체인 화성소재 ‘효나리떡협동조합’, 수원의 ‘웅조네방앗간’ 등에서도 선물용 두텁떡을 주문 판매합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은 “농기원이 기술개발한 궁중떡을 화성행궁의 먹거리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판매행사를 마련했다”며 “두텁편이 수원, 화성에 오시는 방문객이 꼭 먹어야만 하는 음식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