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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정류장

2017년 하반기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운영 예정

by 초록배 2017.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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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KTX(케이티엑스)광명역에 경기도 최초의 도심공항터미널이 문을 엽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Korail;사장 홍순만)은 KTX광명역사 내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2017년 3월 22일 오후 광명역 KTX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 및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함께 3자간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철도공사 기업 홈페이지 http://info.korail.com/

이에 따라 공항버스 면허 발급 및 운영준비, 도심공항터미널 구축 등이 일정대로 추진될 경우 2017년 9월경에 광명역에 체크인(탑승수속)설비, 공항버스, 사후면세점 등 편의시설을 갖춘 도심공항터미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서울 이외 지역에서 최초로 개통되는 도심공항터미널로, 지방 및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천공항 접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운행횟수도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서울 삼성동 코엑스, 서울역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개통

KTX(케이티엑스)로 광명역에 도착해 전용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게 되어 버스와 승용차를 이용할 때와 비교하면, 부산 출발 기준 2시간 10분, 광주 출발 기준 1시간 25분 이동 시간이 줄어듭니다.
또한 현재 18회에 불과한 지방-인천공항의 KTX 운행이 리무진버스로 연결되어 사실상 192회로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명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약 45분 소요되어 서울 시내 기존 도심공항터미널들과 비교해도 시간 경쟁력이 있으며, 광명역에서는 리무진버스와 KTX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운행 간격 약 20분), 운행횟수나 시격에서도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광명에서 출발하는 리무진버스는 서울 시내를 거치지 않아 상대적으로 교통체증 영향이 적고, 교통사고 등으로 인천대교의 차량 통행이 어려울 경우에도 하루 18회 운행되는 인천공항행 KTX를 대체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 KTX 정시율 99.9퍼센트(%), 제3경인고속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 이용(서울시내 진입하지 않음)

이와 함께 광명역에서 미리 출국 체크인(탑승수속) 및 수하물 탁송이 가능해 무거운 짐을 갖고 다니는 번거로움 없이 수도권 지역에서 개인 일정을 보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광명역은 최근 KTX 운행시간 단축으로 전국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사당역에서 15∼20분만에 도착 가능한 직통셔틀버스, 영등포역-광명역간 셔틀전동열차 20회 증편 등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중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 KTX 이용 시 부산에서 1시간 58분, 광주에서 1시간 30분 소요

전국 최다인 'KTX 192회 정차' 효과로 주변 상권도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광명역 주변으로 이케아.코스트코 홀세일.롯데아울렛과 같은 대형 쇼핑센터가 들어섰으며, 800여개 업체가 입주하는 ‘국제디자인클러스터’도 건설 추진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향후 광명역 이용객이 서울역.용산역 규모(5~1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KTX광명역을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교통 허브(거점) 기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오는 2017년 7월부터 부천 송내역환승센터-광명역간 직통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2,300면 규모의 주차빌딩도 신축하는 한편, 환전소.사후면세점 등 공항 특성화 매장이 역사 내에 입점하고, 출국수속 편의를 위한 법무부 출입국사무소 유치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출처 : 한국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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