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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국가보훈처] 2017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85주년 기념식' 거행

by 초록배 2017.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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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일대 전기를 마련한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85주년 기념식'이 2017년 4월 28일(금) 중국 상해(상하이) 현지와 4월 29일(토) 국내에서 개최됩니다.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http://www.mpva.go.kr/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황길수)가 주관하는 중국 상해 기념식은 2017년 4월 28일(금) 현지시간 오전 10시에 루쉰공원 매헌기념관 광장에서 열립니다.
한석희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원 및 교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전봉독, 참석 내빈의 기념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충남 예산군에서 기념식이 개최됩니다.

 서울에서는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황길수) 주관으로 2017년 4월 29일(토) 오전 11시 매헌기념관(서초구 소재)에서 기념식이 개최됩니다.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약력봉독, 기념식사, 참석 내빈의 기념사, 헌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윤봉길 의사의 출신지인 충남 예산에서도 오전 10시 충의사(덕산면 소재)에서 예산군 주관으로 추모다례가 개최됩니다.
안기선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각계인사, 월진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예정입니다.

○ 기념식 식순



○ 윤봉길 의사 공적 (약력)
윤봉길 의사(1908년 6월 21일 출생 ~ 1932년 12월 19일 순국)는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일제의 식민교육을 배척하여 학교를 자퇴하고, 사설 서당인 ‘오치서숙(烏致書塾)’에서 한학을 수학하였다.
1928년에는 ‘부흥야학원(富興夜學院)’을 설립하여 농민의 자녀를 교육하였고, 1929년에는 ‘월진회(月進會)’를 조직하여 농민계몽운동과 농촌부흥운동, 독서회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농민독본>을 편찬하여 농촌 청년들에게 농민의 단결과 민족정신의 배양, 애국사상을 고취하는 등 농촌운동에 헌신하다가 일제의 압박으로 중국으로 망명하여 김구 선생이 이끌던 ‘한인애국단’에 가입하고 거사를 자청하였다.
1932년 4월 29일, 일왕(日王)의 생일인 천장절(天長節)을 맞아 일본군의 상해 점령 전승 경축식을 홍커우(虹口)공원에서 거행하자 의거를 감행하여 일본의 수뇌부를 폭사시켰다. 의사의 거사는 우리 독립운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으며, 조선과 중국의 항일연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일경에게 체포된 의사는 상해 일본 헌병대에서 가혹한 고문과 취조를 받았으며, 그해 5월 상해 파견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언도받았다. 이후 11월 18일 오사카 육군 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12월 19일 오전 7시 40분 가나자와 미고우시 육군 공병 작업장에서 총탄을 맞고 순국하였다.
윤봉길 의사의 유해는 김구 선생의 요청에 의해 이봉창, 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봉환되어 1946년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되었다.
정부에서는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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