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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축제 행사 정보

구 서울역고가 '서울로 7017' 개장 2주만에 100만명 이상 방문

by 초록배 2017.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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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017년 5월 20일(토) 개장한 '서울로 7017(구 서울역 고가도로)'이 14일(2주)만인 6월 2일(금) 15시경 100만명의 방문객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로 7017 공식 홈페이지 http://seoullo7017.seoul.go.kr/

주말에 10~12만명의 방문객이 서울로 7017을 찾았고, 주중에는 4~7만명 정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장일이던 5월 20일(토)이 15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월 27일(토)이 13만1,230명, 5월 28일(일)이 11만2,678명, 5월 21일(일)이 10만4,40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적었던 방문일은 저녁 무렵 비가 내렸던 5월 23일(화)로 41,391명이었고, 5월 30일(화) 43,570명, 6월 1일(목) 46,630명 순이었습니다.

이 정도 이용객수는 당초 서울연구원에서 추산한 연간 437만명(봄~가을, 주말 3만영, 평일 1만명)을 기준으로 할 때, 개장 초기임을 감안하더라도 약 4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 비율은 표본측정 결과 전체 방문객의 6퍼센트(%)로 추산되어 약 6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4일동안 방문객 통계를 살펴보면 시간대별로 점심 시간대인 12시부터 14시까지 방문이 가장 많았고,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방문객도 많았습니다.

개장 첫 주말 이후에는 저녁시간대의 이용객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더운 평일의 경우에는 점심시간보다 저녁 이후 방문객이 더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새벽시간에는 인근 지역 어르신들이 운동 삼아 산책을 하고, 출근시간에는 중구 중림동, 용산구 청파동, 마포구 공덕동에서 직장으로 출근하는 주민들 이용이 많았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식사 후에 커피 한 잔 손에 들고 서울로를 올라와 산책하는 직장인들이 주류이고, 저녁시간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서울 빌딩숲의 야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저녁식사를 마친 직장동료들, 연인, 부부 등이 사이좋게 무리지어 산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평일 낮시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이 손에 손을 잡고 많이 방문하셨으며, 금요일에는 초.중.고등학생 현장학습 등으로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로 7017은 이러한 이용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점심시간 직장인 산책시간(12시20분~)에 맞춰 목련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매일(월요일 제외) 진행하고, 저녁시간(18시20분~)에는 장미무대에서 문화공연을 마찬가지로 진행합니다.
해설이 있는 서울로 산책’을 확대해 단체이용객에게 전화(02-313-7017)로 신청받아 서울로를 자세히 안내하고, 목요일에는 인형극체험프로그램을 정례적으로 운영합니다.

여기에다가, 주말마다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6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는 유로빌리지 회원국들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Green Bridge to EU’, 6월 8일부터 11일까지, 그리고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거리예술 시즌제’, 6월 9일, 17일, 24일에는 정직한 농부들이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부의 시장’ 행사가 진행됩니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로 7017이 초기부터 과중한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많은 감사와 함께 부담을 함께 느낀다”며, “맞춤형 프로그램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한 서울로 7017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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