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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8년 4월부터 관악산 일자산 등 관내 10개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동시 운영

by 초록배 201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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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일자산(강동), 호암산(금천), 관악산(관악) 등에 조성한 ‘치유의 숲길’을 포함, 총10개의 도시숲에서 오는 4월부터 숲치유 프로그램(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홈페이지 http://yeyak.seoul.go.kr/

숲(산림)치유는 숲에서 발생하는 음이온, 피톤치드 등 산림의 치유인자를 활용하여 다양한 신체활동과 명상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향상 그리고 인체의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며 최근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간 서울에서는 숲(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 많지도 않았으며, 울창한 산림 속에서 산책하고 명상하는 것으로 숲치유를 여겨, 멀리는 ‘경북 영주’나 ‘전남 장성’, 가까이는 ‘경기도 가평’ 등의 산림지대를 찾았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 시민들은 지방을 오고가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4월부터 서울시 10개 도시숲에서 숲(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하며 서울시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보다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숲치유(산림치유)를 운영하는 서울의 도시숲 10개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금천구 호암산, ② 강동구 일자산, ③ 관악구 관악산, ④ 노원구 불암산, ⑤ 도봉구 초안산, ⑥ 서대문구 안산, ⑦ 강서구 우장산, ⑧ 중구 매봉산, ⑨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월드컵공원, ⑩ 서울대공원 청계산 

프로그램 종류도 다양합니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숲속 오감체험은 10개 도시숲에서 공통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진행은 산림청에서 인준한 숲(산림)치유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산림치유지도사’가 합니다.
 ‘숲속 기체조’를 시작으로 ‘느리게 걷기’, ‘명상’, ‘햇빛맞이’, ‘풍욕’ 등 자연의 여러 요소들을 체험합니다(약 2시간 소요).

숲속에서 진행되는 숲(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체험하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인지력이 향상되며, 몸의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출처 : 국립산림과학원, 그린닥터 산림치유. 2014년 4월).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합니다.
 서울이 거대 도시화(Mega City) 되면서 발생되고 있는 각종 사회 문제를 숲이라는 자연환경을 통해 치유하고자 하는 점이 매우 주목해 볼만합니다.


특히 이번에 운영되는 여러 프로그램 중 ‘노인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대상 치유프로그램’은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족 구성원의 문제를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해결하고자 시도한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가자는 일반인과 달리 구 관할 정신건강증진센터 또는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모집하여 진행합니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치유 프로그램(금천)’,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강동, 관악)’, ‘다문화가정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미소숲 프로그램(서대문)’ 등은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역시 시사 하는 바가 큽니다.
 
이 외에도 ‘태아와 임산부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숲태교 프로그램(서울대공원)’, ‘청소년 학업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마음우뚝 프로그램(관악, 서대문)’, 갱년기 여성을 위한 여성건강증진 프로그램(금천, 노원, 도봉, 서울대공원) 등 우리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치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기관별로 2018년 3월말부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참가 대상자는 숲(산림)치유에 관심 있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모집인원이 정해져 있어 참가를 희망할 경우 서둘러 신청하기를 바랍니다.


신청방법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각 프로그램별 20명 내외입니다.

서울시 푸른도시국 최윤종국장은 “숲(산림)치유를 비롯하여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시 차원에서도 치유숲길 조성이나 녹색복지센터 건립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보다 많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확대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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