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정 군정 시정 소식

[용산구] 용산2가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공사로 '해방촌' 주차난 해소 기대

by 초록배 2020. 12. 10.
반응형

해방촌(용산2가동)은 서울의 명소(핫플레이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대가 높고 노후 주택이 많아 차량이용과 주차가 어렵습니다.
 특히 주차장 확보율은 82.47%(퍼센트)로 구 전체 평균(147.2%)의 56%에 불과합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용산2가동 47-2번지 공영주차장 입체화 건설에 나섭니다.
해방촌 일대 주차난 해소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서입니다.

공사 기간은 2020년 12월 말부터 내년 말까지이며,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97.75㎡(평방미터) 규모 시설을 이곳에 만듭니다.
 주차면수는 54대로 기존 노외주차장(26면)보다 차량 28대를 더 수용할 수 있습니다.

건물 2, 3층에는 303㎡ 규모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합니다. 용도는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운동시설, 다목적실로 정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 저층 주거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보 10분 거리에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10분 동네 생활SOC’ 사업의 하나입니다.
2019년 7월 발표한 13개 시범사업에 용산2가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건설이 포함된 것입니다.
  
이후 구는 1년 5개월 간 타당성 용역 및 시 투자심사, 설계공모, 건축심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기계식주차장 안전도 인증, 구 계약심사 및 공사·감리계약 등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사업비는 총 38억원(시비 20억원, 구비 18억원)입니다.

구 관계자는 “시설 조성과 함께 차량이 많이 다니는 신흥로 쪽으로 주차안내 전광판을 설치,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주차장 인근 도로 125m 구간도 디자인 포장으로 산뜻하게 정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영주차장 입체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구는 지난 2016년에도 한남동 공영주차장(한남동 728-27)을 입체화시킨 전례가 있습니다.
  
해당 주차장은 지하 3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586㎡ 규모입니다.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차량 250대(대형버스 17대 포함)를 댈 수 있습니다.
 기존 평면 주차공간(103대)보다 두 배 이상 확장된 것입니다.
주차건물 2, 3층에는 작은도서관, 평생학습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 주민 호응을 얻었습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남동에 이어 해방촌에서도 공영주차장 입체화 건설사업을 벌인다”며 “주민들과 방문객을 위해 주차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용산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