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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흐르는강물처럼

빙어낚시 얼마 안남았네요~

by 초록배 201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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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고 겨울로 접어들면 생각나는 빙어낚시.

빙어는 묵직한 손맛을 안겨주는 어종은 아니지만

낚기 쉽고, 재미도 있고, 맛도 있고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톡..톡..찌를 건드리다 물 속으로 쏙 끌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리고 바늘마다 주렁주렁 달려 나오는 빙어들을 보면

은근 중독이 되고 마는 게 빙어낚시입니다.

강추위가 계속 되면서 빙어낚시를 기다리는 분들은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빙판 위에서 하는 낚시이다 보니,

무엇보다도 안전이 우선이죠.

보통 10cm 이상 두께로 얼음이 얼어야 안전한 낚시가 가능 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직은 얼음낚시를 본격적으로 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입니다.

얼음이 두꺼워 질 때 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시구요~

앞으로의 일기예보를 보니,,, 조만간 30cm 이상 꽝꽝 어는 곳들이 늘어날 듯 합니다.

춘천호, 소양호권이 아무래도 빙어낚시 할 만한 곳들이 많습니다.

좌대낚시터에서는 대부분 겨울에 빙어낚시를 합니다.

특이한 곳 하나 소개해 드리면 자갈섬 낚시터가 있습니다.

공지천과 가까운 춘천 시내 지역에 있는데, 겨울에 얼지 않아 대낚시로 빙어를 잡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잡지 같은 곳에 제법 많이 소개가 되었던 곳이죠.

참고로, 일부 계곡형 저수지(혹은 유료 낚시터)에서는 이번주를 기점으로 얼음낚시를 시도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계곡이라는 특성상 강계보다 얼음이 빨리 잡힙니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백동낚시터 같은 곳이죠~

정보 확보하는데로 계속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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