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슈퍼블루문 달맞이 행사 '큰 달 보러 경주 가자' 진행 안내

경주시가 왕 큰 푸른 보름 달(슈퍼 블루문; Super Blue Moon)을 관측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선보입니다.

시는 2023년 8월 31일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슈퍼블루문 달빛 맞이 행사인 ‘큰 달 보러 경주 가자’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합니다.

※ 월출 예정시간 : 19시 29분

슈퍼블루문은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는 근지점일 때 평소보다 커 보이는 보름달 '슈퍼 문'과, 한 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 '블루 문'의 합성어로, 쉽게 보지 못하는 천문현상 중 하나입니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지난 2018년 1월 31일 있었으며, 다음은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입니다.

시는 신라달빛기행, 비보이 및 시립합창단 등의 공연, 신라고취대 공연.행렬 등의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를 진행합니다.

먼저, 신라달빛기행은 첨성대 일원에서 선착순 120여 명을 무료로 현장 접수하여 백등 꾸미기, 별자리 바디 페인팅, 천체관측 체험을 실시합니다.

이어, 월성 해자와 계림, 월정교까지 백등을 들고 국악 버스킹, 셀프 포토존, 신라복 체험 등의 야간 관광 행사를 진행합니다.

공연은 첨성대 특설무대에서 신라고취대의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 및 사물놀이 퍼포먼스, 경주 출신 인기가수 장보윤,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특히 특설무대에서 계림 숲, 해자에서 다시 특설무대로 이어지는 신라고취대 행렬에 백등을 들고 연주단과 함께 행진하는 것은 반드시 경험해 볼 만 합니다.

 

주낙영 시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방문해 슈퍼 블루문을 관측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신라의 밤이 주는 운치를 만끽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