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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군정 시정 소식

을지로입구역 '서울장난감도서관' 대방역 앞으로 확장 이전. 일요일도 운영

by 초록배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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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12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어 20년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서울장난감도서관’이 더 넓고 방문하기 쉬운 장소로 확장 이전, 2달여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 11월 22일(수)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1호선 대방역 바로 맞은편, 동작구 대방동 소재 '스페이스 살림' 지상 1층에 244.1평방미터(㎡) 규모의 ‘서울장난감도서관’을 새로 마련하였으며, 장남감 대여소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기존 2호선 을지로입구역사 내 위치해 있던 ‘서울장난감도서관’은 출퇴근길 인근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였지만, 주차 공간이 없어 부피가 큰 장난감 대여․반납에 어려움이 있고, 주말에는 토요일만 운영하여 아이와 함께 찾는 공간으로는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지난 2023년 6월,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97.9퍼센트(%)가 서울장난감도서관 운영(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바 있습니다.

반면, 어떠한 부분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6.7%가 ‘놀이 체험 공간 마련’을 1위로 꼽았습니다.

이어 ‘동일 장난감 1회 연장’(27.0%), ‘이동식 장난감도서관’(17.8%) 운영을 제안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주차장, 택배 운영(서비스) 확대 등 대여 장난감을 운반하는 과정에서의 편의성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새로 단장한 ‘서울장난감도서관’은 기존 2호선 을지로입구역사 내(약 120㎡)보다 공간이 2배 이상 넓어졌으며,
건물 내에 주차장(130면 규모)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이용하기에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아울러 주말 운영일도 확대하고, 장난감을 추가로 구비하였으며, 장난감 대여․반납 편의성도 대폭 높였습니다.

대방동 ‘서울장난감도서관’은 평일 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주말 토요일.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단, 일요일에는 당일 예약 수령 및 현장 대여가 불가합니다. 

 

★ 이용대상 : 만 72개월 이하의 연령만 가입가능, 장애아동 만 12세까지
  회원제로 운영 : 연회비 1만원, 대여 회수 미제한
  ※ 준회원 (신규가입자) : 1회 최대 장난감 2개와 도서 2권, 10일 대여(1회 1주 연장 가능)  
  ※ 정회원 (준회원이 6회 연체.파손 없이 반납 시) : 1회 최대 장난감 3개와 도서 3권, 14일 대여(1회 1주 연장 가능)


부피와 가격 면에서 구매를 주저하는 대형 장난감과 분유제조기, 젖병소독기, 바구니 카시트 등 사용기간이 짧으면서 고가인 육아용품 등 149개 장난감을 추가로 구비하였습니다.

새로 들어온 장난감은 서울장난감도서관 누리집(https://www.seoultoy.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장난감도서관은 1,474종 4,902개의 장난감과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7,605명이 40,417건을 대여하였습니다.


엄마 아빠의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서울장난감도서관의 용품을 거주지 가까운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 반납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는 사용기간이 짧고 양육자에게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는 육아용품 최대 10종에 한정하여 시범적으로 중구청, 도봉구청, 마포구청, 송파구청에서 운영 중이며, 내년(2024년)에는 서울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장난감을 기부하면 기부한 장난감에 대한 포인트를 제공하며, 이 포인트는 연회비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부받은 장난감을 깨끗이 세척하고 수리하여 일반대여품으로 전환하거나 다양한 기관에 기증도 할 계획입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서울장난감도서관’이 20여년 만에 더 크고 접근성 좋은 곳으로 확장이전했다.”며 “단순히 빌리는 공간을 넘어서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방문해 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양육자는 고단한 육아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이 더욱 즐겁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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