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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여행522

[경기도 의왕시] 철새도래지 왕송호수로 떠나는 겨울여행, 의왕조류생태과학관 살펴보기 추운 겨울이 되면 실외보다 실내에서 활동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래도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놀거리 가 있기에 우리는 산으로, 들로, 바다로 기꺼이 길을 나섭니다. 겨울 야외체험 중에는 탐조, 그러니까 새 관찰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주기적으로 특정 계절에만 우리나라에서 머물다가 또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철새는 여름철에도 있지만 겨울철에 더욱 장관을 이룹니다. 황로나 백로처럼 무리지어 모여다니는 여름철새가 있지만, 대체로 여름 철새들은 단독 혹은 소수로 먹이활동을 하기에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반면 오리류로 대표되는 겨울철새는 수십이 아니라 수백, 수천마리가 떼지어 다니기에 훨씬 볼만한 장면을 연출 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나 조류에 특히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어도 겨울철새.. 2015. 12. 30.
수원 효원공원 토피어리원 조명축제, 월화원 야경과 나혜석거리 수원시청 가까이에 있는 효원공원은 남쪽에 경기도문화의전당, 서쪽 나혜석거리와 바로 이웃하고 있어서 언제나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입니다. 공원 이름은 조선 제22대왕인 정조와 관련이 있습니다. 비명횡사한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이 가득했던 정조는 효자, 효도라는 유교가치의 하나의 상징입니다. 공원에는 이와 관련된 비석이나 조형물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정사각형 모양인 공원에는 동에서 서로, 남에서 북으로, 열십자 모양의 큰 통행로가 나 있고, 북서쪽에 중국식 정원인 월화원, 남서쪽에 토피어리원과 제주의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토피어리원은 비교적 최근인 2014년에 조성되었는데, 향나무를 공작, 말, 거북이같은 동물 모양으로 다.. 2015. 12. 29.
[경기도 포천] 단풍 절정기에 찾은 광릉 국립수목원 넓고 넓은 경기도, 과연 어디로 가면 단풍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을까요? 매년 가을이 되면 각 시군별로 자기 지역 단풍명소를 선정해서 발표하는데, 31개 시군으로 구성된 경기도에는 갈 곳이 너무 많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인공림은 물론 자연림에서도 나무들은 같은 종이 무리지어 자라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 보니 각 지역별로 주를 이루는 수종이 있습니다. 한 구역에 다양한 수종이 모여 있는 걸 볼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아마도 수목원이 제격일 것입니다. 경기도에는 운영주체가 다양한 여러 곳의 수목원이 있는데, 경기도 포천 광릉숲에 있는 국립수목원은 규모로 보나 상징성으로 보나 그 중 으뜸인 곳입니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광릉은 조선 7대 임금인 세조와 부인 정희왕후의 능이.. 2015. 11. 5.
[2015가을관광주간] 오산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의 가을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2015년부터 봄.가을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주간. 봄 관광주간의 주인공이 ‘꽃’이라면 가을 관광주간의 주인공은 곱게 물든 ‘단풍’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곳은 수도권의 대표 수목원 중 하나인 경기도 오산 ‘물향기수목원’입니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은 대중교통 접근성 면에서 최고 중에서도 최고인 도심 속 수목원입니다. 수도권광역전철 1호선(경부선) 오산대역에서 내리면 2번출구 길 건너편에 수목원이 바로 보입니다. 주출입구는 정면방향이 아니라 수목원 담 오른쪽으로 300미터 정도 윗쪽(정방향 서쪽)에 있습니다. 역 2번출구로 나아가 5분 정도 걸으면 주출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가장자리로 난 덩굴터널 ‘만경원’ 입구에는 수목원 전체 안내도가 있습.. 2015.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