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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여행9

겨울의 진객, 순천만의 흑두루미 2011. 12. 3.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에서 만난 두루미와 재두루미 50년 넘게 사람의 발길이 끊어진 비무장지대는 온갖 야생동물과 식물들의 천국입니다. 이곳에 겨울이면 수많은 희귀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룹니다. 비도 오락가락하고 날씨도 그리 좋지 않아 그런지 철원 민통선 안쪽 논밭에는 철새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간간이 두루미와 재두루미 가족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차창 밖으로 보면서 찍은 것이라 화질이 썩 좋지 못합니다. 추운 날씨에 차창에 계속 김이 서린데다가 비구름으로 날이 어두운데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찍었거든요 ㅠㅠ 겨우 건진 몇 장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흰색은 천연기념물 202호 두루미. 한자로는 학(鶴)이라고 부르는 바로 그 새입니다. 회색은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 순서는,,, 섞여 있습니다.^^;; 몸집이 제법 큰 새라서 그런지 생각.. 2011. 12. 3.
2011 제4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 안내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인 경남 창원의 주남저수지에서는 2011년 12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사흘동안 제4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를 개최합니다. 주남저수지 철새축제 안내 보기 아래 배너 출처 - 주남저수지 공식 홈페이지 2011. 11. 29.
한강 밤섬에는 꿩도 사는군요^^ 서강대교를 지나다 보면 밤섬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겨울로 접어드는 밤섬은 온통 가을빛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한동안 섬 여기저기를 둘러보는데, 아래에서 무언가 조금씩 움직이는 게 느껴 지더군요. 야생동물들은 보호색을 제대로 띠면 식별하기 여간 힘든 게 아니라는 사실을 이번에 다시 한번 깨달았네요^^;;; 꿩들이 보이시나요? ^^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가 겨우 찾았답니다. 먼저 찾은 것은 그나마 구분이 쉬운 수꿩, 즉 장끼입니다.~ 조금 후 한 쌍의 꿩 부부, 까투리(암꿩)와 장끼도 볼 수 있었답니다.~ 밤섬은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구요.^^;;; 공식적으로 그나마 가깝게 볼 수 있는 곳은 서강대교 보도입니다. :-) 서강대교 걸어서 지나실 때 꿩이 있나 없나 한 번 살펴 보세요~ 201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