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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맛집5

[강원도 고성 맛집] 거진시장 입구에 있는 옹심이 칼국수 전문 양양식당 (수정) 동해안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은 군청이 있는 간성읍과 항구가 있는 거진읍이 큰 마을입니다. 거진은 정어리 어업으로 활기를 띠다가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린 정어리떼로 인하여 쇠락, 이후 명태 어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허나 기후변화로 명태마저 더 이상 연근해에서 잡히지 않자 또 다시 지역경제가 침체되었는데요. 그나마 북해 등 러시아 해역에서 잡아오는 명태를 손질 판매하여 고성명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관광안내 공식 홈페이지 거진은 동해안 북쪽에서는 제법 큰 항구인데, 해안선을 따라 길게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중심 쯤에 시외버스터미널, 상가와 재래시장(요즘 전통시장이라고 부르죠)이 모여 있는데요. 거진시장 입구에 옹심이 음식으로 유명한 식당이 있어서 한 번 들어가봤습니다... 2013. 11. 5.
[강원도 영월] 1년만에 다시 찾은 영월 상동식당에서 맛 본 메밀막국수 1년이 금방입니다. ㅎㅎ ㅠㅠ 동강국제사진제 구경하러 들른 영월. 역에서 사진박물관쪽 가는 길에는 영월에서 유명한 막국수집, 상동식당이 있습니다. 차림은 단촐한지라, 주로 메밀막국수를 먹는데요. 점심 이후에는 긴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아침 첫차 타고 영월역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10시. 식당에는 10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한산하더군요. ㅎ 공교롭게도 작년과 같은 자리에서, 이번에는 곱배기로 시켜 먹었네요. 보통으로도 충분하지만, 아침을 제대로 못먹고 나온 것도 있고, 사진제 열리는 건물들 이동하다 보면 밥 때 놓치지 딱 좋은지라, 아침겸 점심으로 무리(?)해서 많이 먹었습니다. 막국수 한 그릇은 6,000 원, 곱배기는 1,000 원 추가하면 됩니다. 고추양념이 .. 2013. 8. 5.
철원 고석정유원지 안에 있는 현무암가든에서 맛 본 산채비빔밥 철원팔경의 하나인 명승 고석정. 고석정이 있는 한탄강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화산온천, 철의삼각전적관 같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아울러 고석정 내려가는 길 초입에는 음식점도 몇 곳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곳은 철원군청에서 지정한 모범음식점이기도 한 현무암 가든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임꺽정가든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 음식점이죠.^^ 식당 이름에 현무암이 들어가죠? 까맣고 구멍 숭숭 뚫린 현무암 하면 제주도를 먼저 떠올리실 분들이 많을겁니다. 북쪽에서 휴전선을 거쳐 흐르는 임진강 한탄강은,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하천이라 두 강이 지나는 철원 연천 같은 곳은, 제주도와 같은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철원에 있는 음식점 이름에 자연스럽게 현무암이 들어가게 되었나 봅니다.^^ 산채비빔밥은 일 인 칠.. 2012. 8. 9.
양구맛집 청수골쉼터에서 맛 본 영양가득 푸짐한 산채비빔밥 국토정중앙 양구. 군사분계선 가장 가까이에 있는 두타연을 따라 걷기 좋은 길이 생기면서, 요 근래 찾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양구읍내에서 북쪽 길을 따라 소지섭갤러리, 두타연 쪽으로 가다보면 도고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이 도고터널을 빠져나가자 마자 왼편으로 자리잡고 있는 음식점이 하나 있으니, 그 유명한 양구 맛집 "청수골쉼터"입니다. 토종닭을 사용한 백숙, 푸짐하고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산채비빔밥, 감자전 같은 토속적인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음식은 바로 산채비빔밥. 양구의 산과 들에서 자라난 신선한 산나물이 아낌없이 들어간, 말 그대로 감동의 산채비빔밥입니다. ㅠㅠ 일인분에 육 천 원. 재료를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은 금액이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_+ .. 2012.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