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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29

서울역사박물관 작은 전시 : 컬러사진으로 보는 서울 '45 - '50 두번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작은 전시, "컬러사진으로 보는 서울 '45 - '50" 두번째 이야기는 "서울사람들"에서 시작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해방 후 왜놈들은 물러 갔지만 우리나라는 물자부족과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면서 이념 대립까지 증폭됩니다. 그 혼란 속에서도 사람들은, 서민들은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갑니다. 나들이. 노점상. 왼쪽엔 말린 오징어, 오른쪽엔 사과가 보이네요. 쪽진 아낙네. 주방용품 파는 가게인가 봅니다.^^ 노점상. 아버지와 아들인가 봅니다. 엿장수. 상당히 역사가 깊은 직업이네요.~ 사주 할아버지. 역시나 오랜 역사를 지닌 직업입니다.^^ 신발수선공. 노점상. 무엇을 파는 것일까요? ^^; 다음은 아이들의 모습이 이어집니다. 털옷을 입은 어린이. 식육점 앞이군요.~ 동물.. 2014. 7. 5.
서울역사박물관 작은 전시 : 컬러사진으로 보는 서울 '45 - '50 첫번째 서울 종로구 경희궁터에 자리잡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이곳 1층 현관 작은전시실에서는 특별한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제목은 "컬러사진으로 보는 서울 '45 - '50". 서울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1945년 해방 후부터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전후 시기에 촬영된 서울 곳곳의 사진을 전시하는데요. 놀랍게도 모두 천연색 사진(컬러 사진)입니다. 컬러사진 자체는 이미 19세기 중반부터 제작되었고, 다양한 방법으로 천연색을 재현해 내는 기술은 끊임없이 개발되었습니다. 1935년 코닥에서 지금과 같은 컬러필름을 개발하면서 보다 쉽고 간편하게 천연색 사진을 출력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특히 사건 현장을 담는 사진 기자들은 여전히 흑백사진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당시의 기록사진이 대.. 2014. 7. 3.
[서울역사박물관] 최달용 이용범 : 도시의 기억 - 기증유물전시실 개편 기념 특별전 네번째 (마지막) 서울 종로구 경희궁 역내에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기증유물 전시실 개편기념 특별전 "최달용 이용범 - 도시의 기억"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네번째 글은 오락용 가전제품에서 시작합니다. 오락실이란 특정한 장소에서 커다란 기계 앞에 앉아서 하던 전자오락은 가정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점점 작아져서 손 안에 들어올 정도가 되었지요.^^ 88 서울올림픽 후로 일본에서 들어온 노래방. 우리나라 오락문화에 돌풍을 몰고 온 문명의 이기(!)입니다. ㅋ 일본의 카라오케와는 조금 다르지만 뿌리는 그것이라네요. 노래방기기를 집에 갖다 놓는 가정까지 있었지요. 각종 사무용 가전제품입니다. 전자계산기, 즉 컴퓨터가 개인용으로도 판매되기 전, 무언가 문서를 기계적으로 작성하는데 사용된 도구는 타자기입니.. 2014. 2. 23.
[서울역사박물관] 최달용 이용범 : 도시의 기억 - 기증유물전시실 개편 기념 특별전 세번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기증유물전시실 개편 기념 특별전 "최달용 이용범 : 도시의 기억". 네 번째 이야기는 고(故) 이용범 감독의 기증품에서 시작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이용범 감독은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직업이다 보니, 우리 주변에서 어느 사이엔가 사라져 버린 것들도 잘 기록하고 수집해 두었습니다. 1980년대 도심 주변부 1차 신도시, 1990년대 초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2차 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그곳에 오래 전부터 살던 사람들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삶의 터전을 떠났습니다. 그들이 남긴 자료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하여 그게 언제 사라졌는지 가늠하기 조차 힘든 것들입니다. 문득 뒤돌아 보니 이제는 없는 자료지요. 개발의.. 2014.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