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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송어회 - 평창송어축제 평창에서 낚시로 잡고, 식당에서 회로 먹고 구워도 먹고 튀겨도 먹는 물고기는, 토종 송어가 아니라 무지개송어입니다. 우리 토종 송어와는 다른 종자이며, 양식용으로 1960년대 중반 미국에서 수입했다고 합니다. 이 무지개송어 양식장이 가장 많은 곳이 평창 일대라 송어축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토종 송어는 산천어와는 같은 종류입니다. 어려운(?) 말로 강해형, 육봉형이라고 하는데, 송어는 전자, 산천어는 후자입니다. 연어과 물고기의 특성, 즉 민물에서 태어나 바다로 나갔다가 산란을 위해 다시 태어난 강으로 돌아오는 습성을 지닌 송어를 강해형 물고기라 하고, 바다로 나가지 않고 그냥 살던 곳에서 사는 산천어를 육봉형 물고기라고 전문가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육봉형 물고기 중에는 우리에게 친근한 빙어가 있습니다... 2011. 1. 15.
마포맛집 - 강진수산물직판장 회 뷔페 공덕역에서 걸어갈 수도 있고, 마포역에서 가면 조금 더 가까운 강진수산물직판장. 간판만 보면 어물전으로 알수도 있는 이곳은, 사실 회 뷔페로 유명한 마포 맛집입니다. 마포가든호텔 길 건너 맞은편, 서울서부노동청이 있는 건물 지하 1층에 있구요. 연중무휴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까지 영업합니다. 점심에는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집의 자랑거리는 신선한 회를 원하는 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는 회 뷔페. 어종에 상관없이 무게를 달아 가격을 매깁니다. 100 그램 당 5,300 원. 한 접시에 이것 저것 담아 보면 대략 2~3만원 정도 나오구요. 회 말고 깻잎, 상추 등 채소류와 간단한 과일들도 먹을 수 있습니다. 역시 무게로 값을 지불합니다. 술 종류는 3천원 대 부터. 대부분 이슬이를 .. 2011. 1. 3.
2010 제8회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 산천어 회 산천어는 보통 구이로 먹기도 하고 회로 먹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회 보다 구이가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회로 먹을 때는 무지개송어에 좀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육질 자체는 단단하고 쫄깃한 것이, 완전 바다물고기랑 다를 바 없다. 고급 횟감이라는 표현이 과장된 것은 아니라고 확신한다.^^ 2010. 1. 27.
산천어 회 - 200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산천어는 쫄깃한 맛이 일품인 연어과 물고기이다. 20센치를 넘는 크기라면 한 사람이 한 마리면 충분하다. 축제장에는 소금구이를 해 주는 구이터와 이렇게 잡은 산천어를 다듬어 주는 회 센터도 있다. 손질하는데 마리당 2천원을 받으며, 초장 하나와 컵, 젓가락 등을 준다. 초장을 별도로 사려면 개당 1천원. 안내문에, 회 한 마리를 떠도 열 마리를 떠도 서비스용은 하나만 준다고 적어놨다.^^ 빙어와 산천어도 판다. 못 잡은 사람은 사서라도 먹어야 하니... 1킬로그램 당 2만 5천원이 올해 가격이다. 상추 등과 소주와 사이다 등 음료도 판다. 아래는 직접 잡은 녀석들이라 손질 비용만 들었다. 두 마리인데 제법 푸짐하다.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 주소 강원 화천군 화천읍 상리 13-1 설명 차가운 계곡바람과 깨끗.. 2009.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