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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기록하다

우리 동네 공원이었으면 좋겠네^^ - 신선도 다녀갔다는 한강 선유도공원 나들이 두번째

by 초록배 201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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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공원 나들이 두번째 이야기는 숲마당에서 시작합니다.


전망데크에서 계단 아래로 보이는 그곳입니다.
공원안내도에서는 왼쪽 부분이네요. 

 


바로 시간의 정원쪽으로 가지 않고, 둘레길을 따라 걷습니다. 

 


방문했던 날은 철쭉이 한창이던 5월초였습니다.^^

 


둘레길 오른편으로 시간의 정원이 보입니다.


길 왼편으로는 복사나무밭이라 연분홍 복사꽃이 아울러 장관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꽃길이 계속 이어지네요.^^

 


녹색기둥의 정원이 가까워지면, 산책로 왼편으로 모과나무밭이 보입니다.
역시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모과나무꽃 구경을 하고 녹색기둥의 정원으로 내려왔습니다.
푸른 잎사귀 무성한 봄이라, 이름 그대로 녹색기둥이군요.~
겨울에는 또 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녹색기둥의 정원을 구경하고 수생식물원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곳은 일년중 초여름이 가장  볼만합니다.
아래 창포밭은 아직 꽃봉오리가 올라오지 않아 푸르름만 가득하네요.^^;


연꽃연못도 아직은 꽃봉오리가 보이지 않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막 피어오를 준비하는 노랑어리연 몇 송이가 있어서 꽃 구경은 했습니다.

 


이윽고 시간의 정원에 다다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유도의 여러 공간 중 가장 선유도 다운 곳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아우르는 곳,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그래서 시간의 정원이라 이름붙였나 봅니다.


분수라고 해야 할까요? 폭포라고 불러야 할까요? ^^;;;
물이 없어서 그런지 물흐를 때보다 상당히 밋밋해 보이네요.~


기둥 사이사이로 키 큰 나무들


그 아래 꽃밭에는 꽃과 키작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하늘매발톱, 무늬둥굴레. 사진으로 올리지는 않았지만, 주변으로 봄맞이, 아주가, 민들레, 돌나물, 제비꽃 등등 여러 화초가 꽃망울을 틔우고 있답니다.

 


벽을 친구삼아 자라는 담쟁이 


하늘 높게 가지를 뻗은 자작나무 

 


아담한 대나무숲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엔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출입금지네요.^^;; 

 

 


이렇게 시간의 정원을 살펴봤습니다.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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